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즉문즉설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법륜스님 2013년 한해 동안 전국 시군구를 돌아다니며 100회 강연을 합니다. 마음 속에 괴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강연장에 오셔서 자신의 고민을 스스럼없이 질문해 주시고 있습니다. 강연 현장에는 감동적인 사연들이 참 많습니다. 모두 전해드리고 싶지만 가장 기억에 남았던 한 장면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은 입사하신 4개월 된 신입직원의 질문이 참 인상적이었고, 스님의 답변 또한 참 좋아서 소개합니다. 직장 생활이 적성이 맞지 않거나, 자신의 원하던 일이 아니어서, 그만둘까 말까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질문에 대답하는 법륜스님 ⓒ스티브
 
- 질문자 : 저는 이번에 입사한지 4개월 된 신입직원입니다. 아침에 회사를 가려고 하면 너무 괴롭고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도 계속 눈물이 나고 집에 올 때도 그냥 자신이 처량하기도 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너무 아프고 그래서 눈물도 나고 그럽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한 1년 정도 외국에서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하다가 돌아와서 대학원을 진학하고 싶습니다. 주위에 그렇게 말씀드리면,
 
“지금 네가 신입직원이라서 그렇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버텨봐라, 요즘 같이 취업 안 되는 시기에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고, 여자로서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니까, 괜찮다 버텨보라”
 
라고 그러시는데, 저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롭고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답은 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다” 그렇게도 말씀하시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 법륜스님 : 다른 사람들은 좋은 직장 취직했다고 다 좋아할지 모르지만, 부모도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제 저러다가 어느 날 직장에서 옥상에 올라가서 떨어져 죽거나 이런 일이 생기는 거예요. “정승도 저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 이런 말이 있죠? 남이 좋은 직장이다, 대기업이다, 그러는 것이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예요. 남이 뭐 소고기가 맛있다, 돼지고기가 맛있다, 그게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안 먹는 사람에게 그게 무슨 상관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 괴로우면 그만 둬야지 왜 인생을 자꾸 남의 눈치를 보고 살아요?

 

내일 아침에 회사에 가서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그만 두고 그냥 오세요. 그러고 나서 무슨 미련이 남느냐 한번 보세요.

 

미련이 남으면 왜 미련이 남을까를 생각해보세요. 돈? 돈이 뭐 그렇게 중요합니까? 파출부라도 해서 벌면 되지요. “파출부 하기는 좀 체면이 안서잖아요.” 그럼 청소부 하면 되지 않느냐. “청소부는 체면이 더 안서잖아요.”...... 이렇게 자기를 점검해 보세요. 그렇게 점검을 해보면 그래도 여기가 낫겠다.

 

청소하는 것보다 이게 낫고, 파출부보다는 이게 낫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냥 회사를 다니세요.


품도 주고, 돈도 많이 주는데, 그 정도 고생 안하고 어떻게 다니겠어요? 그러니까 정말 천금을 준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높은 대우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 난 이건 싫다, 이렇게 딱 생각이 들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어요. 울 필요가 뭐가 있어요.

 

질질 짜고 운다는 건 뭐에요? 그만 두려니까 아깝고, 하기는 힘들고, 그 뿌리가 뭐에요? 욕심이에요.

그러니까 그걸 내려놔야 돼요. 그래서 내일 직장에 가서,

 

“안녕히 계십시오. 그동안에 감사했습니다. 나같이 능력도 없고 실력도 없는 사람을 이렇게 좋은 직장에 넣어주시고 돌봐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인사를 쫙 다니세요. 왜 그만두려고 하느냐 물으면,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제 입에 안 맞으면 좋은 음식이 아니듯이, 다 좋은 직장이라고 하지만 저는 제가 바라는 인생에 이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달에 10만원을 벌든, 5만원을 벌든, 무료로 봉사를 하든, 어디 가서 파출부를 하든, 어디 가서 청소부를 하든, 그래도 저는 그게 더 제 취향에 맞습니다.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내 취향에 안 맞기 때문에 저는 그만둘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원하는 사람 뽑아서, 훌륭한 사람 뽑아서 회사를 잘 경영하십시오.”
 
하고 그만 두면 돼요.
 
그거 뭐 별 것도 아닌데 아침에 울고, 가서 울고, 저녁에 울고, 그럴 하등의 가치가 없다 이 말입니다. 그건 어떤 사람이 나보고 “스님 이 담배 좋으니까 한 대 피우세요.” 피우니까 목구멍도 따갑고 눈에 눈물도 나. 그래도 좋다니까 또 피우고 또 눈물 찔끔찔끔 흘리고 켁켁 거리고, 그러고 또 피우고, 안 피우려니까 너무 좋다는데 그만 두려니 아깝고, 피우려니 목구멍 따갑고, 그와 똑같은 거예요. 그게 좋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에요.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만 두십시오. 그거 일부러 기도할 것도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만 못 둘 때 그 이유가 뭐냐를 빨리 살펴봐야 됩니다. 왜 그만 못 두는가?

 

무엇이 걸리는가 이걸 살펴보세요. 그런데 그 이유가 돈 때문이라면, 돈을 벌려면 그 정도 수모는 감수해야 됩니다. 공짜는 없어요. 내가 돈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 정도 대가는 지불해야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제일 좋기는 저런 박복한 사람은 문경에 와서 백일출가 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백일 들어와서 다 버리고 명예고 이름이고 전부 버리고 들어와서 그냥 새벽부터 일어나서 기도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설거지하고 노가다 하고 저녁에 고단한 몸으로 그저 눈을 감으면 벌써 일어날 시간이 되고 이렇게 한 백일 쯤 살면서 복을 지어야 지혜가 좀 열립니다.
 
백일해도 안 되면 또 백일 더하고 그래도 안 되면 백일 더하고 한 1년쯤 하면 눈이 열립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3년을 해야 눈이 열립니다. 그러면 3년이 늦은 것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평생을 헤매는 것에 비해서 3년을 먼저 복을 짓고 딱 출발하면 훨씬 인생이 빠릅니다.
 
그러니 내일 아침에 가서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모레 백일출가 입재를 하세요. 이게 제일 좋은 거예요. 그런데 문제는 “알겠습니다” 하고 탁 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되면 자기를 살펴야 됩니다. 왜 내가 좋은 길을 두고 망설일까.
 
상담하는 분 중에 이런 분이 있거든요.
 
“스님 못살겠어요”
“왜?”
“우리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요.”
“그래?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끝내라.”
 
이러면
 
“애가 있는데 어떻게 끝내요?”
“그럼 살아라.”
“바람피우는 남자하고 어떻게 살아요?”
 
밤새도록 얘기해도 끝이 안 납니다. 아시겠어요? 이게 욕심이에요.
 
그러니 인생관이 분명해야 돼요. 제 말을 잘 들으세요. 같이 살려면 맞추고 존중해야 돼요. 맞추기 싫으면 어떻게 해야 된다? 안녕히 계십시오 이래야 됩니다. 회사 다니려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돼요. 다니기 싫으면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끝내요. 울 필요가 없어요. 아무 가치 없는 짓이예요. 열흘을 울고 한 달을 울어도 아무 해결책이 안 나와요. 그러니까 그런 생각 하지 말고 “안녕히 계십시오” 하든지, 그렇게 못 할 처지거든 마음을 확 돌이켜서 파출부 하는 것하고 비교하고, 청소부 하는 것하고 비교하고, 막노동 하는 것하고 비교해서 “야, 그래도 막노동 하면 하루 5만원밖에 안 주는데, 오늘 일당이 7만원 생겼다” 이렇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다니면 돼요.
 
자, 그러니 남 말 듣지 말고 자기가 결정해서 사세요. “스님, 그런데 결정이 안 되는데요.” 그러면 동전에다가 A, B 딱 써가지고 던져가지고 가버리면 돼요. 그 뭐 인생이 별거라고 심각하게 고민을 해요. 인생 그렇게 고민할 가치가 없어요. 그냥 살면 돼요. 아무렇게나가 아니에요. 아무렇게나 라고 이해하면 안 돼요. 그냥 가볍게 가면 돼요. 세상살이는 아주 단순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복잡한 건 뭐에요? 머릿속이 복잡하지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에요. 잘못 생각하는 거예요.

 

- 질문자 : 감사합니다.
 
회사를 그만 두려니까 아깝고, 계속 다니려니까 힘들고, 그 뿌리가 바로 욕심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도 늘 어떤 선택을 할 때 이거 할까 저거 할까 많이 망설이며 억지로 하는 일들이 많은데, 결국 욕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이 복잡한 것이라는 말씀도 명쾌하게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돈 보다는 행복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선택이 안 된다는 건 바로 욕심의 문제죠. 욕심을 내려 놓느냐, 아니면 힘들지만 감수하고 가느냐 선택해야겠죠.
 
제 생각에는 저 분이 정말 백일출가를 해서 복잡한 마음들도 정리하고, 지혜도 생긴다면,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3년 정도 복을 짓고 인생을 출발하면 훨씬 빠르다는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실지는 본인에게 달려 있겠죠. 여러분들은 스님의 답변을 듣고 어떠셨나요?


100명을 힐링시킨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내 삶에 바로 적용되는 체계적인 불교 강의를 지금 직접 만나보세요. 법륜스님의 <2013 가을 불교대학>이 전국 65개 지역에서 개강합니다. 


자유로운 삶, 행복한 인생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입학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매일아침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받아보세요. 마음이 힘들 때 마다 열어보시면 큰 힘을 얻으실 겁니다.


▶ facebook 으로 받아보기 : [클릭] 
▶ twitter 로 받아보기 : [클릭] 
▶ 스마트론 App 으로 받아보기

 

 

- 모바일 화면 : 위 그림을 터치하면 바로 다운로드 가능
- PC 화면 :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거나, 앱 스토어에서 [법륜스님 희망편지] 검색 

 

더 많은 사람들과 이 글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아래 view 추천을 꾸욱 눌러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hopeplann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그렇죠 2013.04.21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이런것들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

  3. 직장인들이 읽어야할 필수글 2013.04.21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회사직원들에게 꼭 읽게하고픈 글이네요.

  4. 긍정할 수 없습니다. 2013.04.21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 그렇게 고민할 가치가 없다' 글쎄요? 동의는 할 수 없지만 틀린 말이라고도 할 수 없네요. 물론 그런 삶도 있겠죠? 하지만 계속 읽어보면 절이 맘에 안들면 중이 떠나란 식의 생각들이네요. 세상이 정말 그렇게 단순합니까? 법륜이라는 사람이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저렇게 이야기 하고 다니는 걸까요? 애시당초 이런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을 포기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법륜이라는 사람이 답한 것을 과연 사람들이 몰라서 저런 모임에 참가했을까요? 인생이 yes,no로 구성된 것은 아닐텐데 너무도 싸게 이야기를 하시네요 뭐 이건 회사가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대답하는건 아니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가볍게 대답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그렇게 간단하게 내던질 수 있는 인생이면 눈물 흘리고 고민하겠습니까? 그러다가 생각을 그만하고 그냥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저렇게 다른 사람에게 생각을 자꾸 찾고 종교를 찾아서 생각하기를 그만 포기하고 편해지고 싶은 것 뿐이겠죠. 편안함을 찾는 것 자체를 나쁘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맞서싸우기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은 의미가 될 수 있지 않습니까? 당신 안의 방향성을 찾지 않고 그것을 포기해버렸을 때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입니다.

    • 이사람은 2013.04.2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99% 기독교신자다. 아니면 1%의 확률로 언어안에 갇혀사는 사람임.

    • 이사람은 2013.04.21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대체 뭔가 무겁게 대답하는게 좋은건가? 무슨 학문이나 문제 증명도 아니고 모든 생활 속 지혜는 사실 단순명료선명한 법이다. 문제는 자꾸 당신처럼 사람들이 비비꽈서 받아들일 뿐이지.

    • 이사람은 2013.04.21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당신은 뭔가 크게 모르고 간과하는게 있는데, 사실 저 스님은 정말 많은 사회경험을 쌓은 사람이다. 무슨 허구헌 날 경전만 외고, 목탁만 두드리는 스님들하고는 아주 다르지. 저 스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본다면 본인의 무지함을 탓하게 될 것이다.

    • 한심한 2013.04.21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긍정할수~님...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말만 하는군요 쯔쯔...

    • 원조레기 2013.05.09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법륜이란 사람이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이런 얘기를 지껄이냐고? ㅎㅎㅎ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님이나 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입 닫고 있으세요... 욕 드실라고 환장을 하신분 처럼 보입니다.
      좀 검색이나 제대로 하고 오세요... 법륜스님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 궤변이네요 2013.10.03 2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말하는 님도 하도 고민하다가 님 말마따나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결국은 법륜스님의 말씀을 들으러 온거잖아요ㅋ

  5. 명경지수 2013.04.21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은 풀이하자면, 하고자 하는 마음이니 나쁜 것도 버려야 할 것도 아닙니다.
    결정의 어려움은 욕심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옵니다.
    충분히 알지도 못했으면서 버리는 것 부터 생각한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6. BlogIcon 달마 2013.04.21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답이 아닙니다!

  7. BlogIcon 운주산 2013.04.21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아들이 명문대 졸업하고...자기는 공무원도 대기업도 싫다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해서 네가 행복한 일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라 그랬어요. 그대신 이제 생활비는 안준다. 자기가 만족하고 행복한 일 하면서 취미활동도 열심히 하고 잘 사는데...과연 그런 남자 좋다고 결혼 해 줄 여자는 있으려나~~~~~~~

  8. BlogIcon 브라만 2013.04.21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그렇구나~? ^^

  9. 김윤정 2013.04.21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10. Favicon of http://noja6401@hanmail.net BlogIcon 나는지금여기있다 2013.04.21 2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전히 개인적 생각이지만....
    머리 깍고 산으로 절로 떠난 사람들... 이사람들을 나는 좋게 보지 않는다.
    삶이란 수행이다.
    따라서 모든 중생들은 삶이란 수련장에서 삶이 무엇인지를 깨우쳐 가는 존재들이라 할수
    있는데
    현실적 삶이 주는 다양한 체험들..
    삶이 주는 온갖 고통과 갈등.시련과 좌절, 이별과 만남.슬픔과 아픔등.
    삶은 수많은 갈등과 고통을 인간에게 안겨주고 있다.
    그럼으로 삶이 주는 모든 고통과 갈등에 대해 피하지 않고 굴복하지 않고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감수하며 속세를 떠나지 않고 삶과 정면 대결을 펼치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삶이 바라는 참된 수행자들이라 생각한다.
    이런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면
    머리 깍고 절로 들어간 사람들은 삶이란 수련장이 주는 삶의 고통과 갈등이 무서워
    삶에서 도망친 사람들이다.
    삶에서 한발 뺀 방관자.또는 비겁자라 할수 있을 것이다.
    삶은 배움터 이다.
    삶이 주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것인데
    자식이란 존재. 부부란 존재. 부모란 존재.
    이러한 존재와 위치에 서봄으로 해서 이러한 존재들이
    주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삶의 기법을 알아가는 것인데
    결혼을 해봐야 부부간의 사랑을 알고
    자식을 낳아봐야 자식이 주는 행복과 그리고 자식으로 부터 받게 되는 수많은 갈등과 고통을 체험
    할수 있고 자신이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데
    머리깍고 중이된 사람들이 어떻게 부모의 마음을 알것이며
    중이 어떻게 부부간의 그 복잡 미묘한 감정을 알것인가?
    다... 그냥 짐작만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지..
    불교 수행으로 마음의 흐름을 좀 읽을줄 안다고 해서 자신이 다 아는것 처럼 남 앞에 나서는 것은
    참으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성철 스님과 같은 큰 스님도 돌아 가시기 전에 세상 사람들에게 사기 많이 치고 간다 하셧다.
    이 말이 무엇을 뜻하겠는가?
    어중간하게 아는것으로 세상 사람들을 현혹 하지 말라는 것이다.

  11. joinsung 2013.04.22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는 진통제의 역할을 할 뿐.
    특히 저 스님은 대형교회 목사
    의 모습과 겹쳐질 정도로 가벼
    운 스님이다. 남의 인생을 함부
    러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너나 잘하세요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12. 이렇게 2013.04.22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에 말이 순간 마음에 안정을 준다면 그 사람에게는 과자를 먹는 것처럼 좋은것이죠
    비판할 필요도 없어요.
    근데 그말이 거슬리다면,, 상대 안하면되요,,
    내가 좋으면 하고 안좋으면 안하면 그만이에요
    내가 극장에 가고 싶으면 가서 영화를 보면 되고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보면되고
    보기 싫은 영화는 안보면 되요
    그게 스님 설법이에요,, 내가 심심하면 들으면 되요.. 내가 재미없으면 안들으면 되고

  13. BlogIcon 강아지풀 2013.04.22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한 답인듯 하네요. 결국.욕심때문인듯해요. 손에 뭔가를 쥐고 있는데 가시때문에 아파서 울면서 놓고 싶어도 가시안에 든 무언가 때문에 놔버릴수 없는거랑 같아요. 그게 돈이건 명예건 뭐건간에 말이에요. 가시가 괴로우면 손에서 놓는거고. 그거 아픈거보다 그안에든 무언가가 더 크면 못놓는거고. 아주 심플한건데. 쩝..

  14. 멩토 2013.04.22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 다니기 싫은 이유가 수백가지는 있을 수 있는데 못 내려놓으면 그저 니 욕심이 문제다? 백일 출가를 해라?

    저런데 와서 막연한 사연 얘기하고 니 잘못이라는 말에 위안을 얻는 마조히스트들이나 한두 마디로 세상을 단순하다고 정의 내리는 스님이나 참 유유상종이네. 진통제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팔면 안되지.

    정치인 멘토에서부터 방송출연, 책 출판, 저런 강연까지.. 이거야 말로 욕심이 아닐까?

    단순한 것이 진리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복잡한 것을 설명할 능력이 없는 많은 이들이 그것을 단순한 것으로 둔갑시킨다.

    • ㅋㅋㅋ 2013.10.03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수백가지 이유를 어떻게 하나하나 다 들어줍니까?
      고충의 본질을 짚어줬으면 나머지는 자기가 책임져야죠.
      한두살먹은 어린애도아니고ㅋㅋㅋ
      그리고 남의 수입이 샘이 나는 모양인데 그거야말로 욕심이죠

  15. BlogIcon skeek 2013.04.22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생활을 잘하는 비법은 지문이 없게하는 겁니다.
    윗사람한테 아부해서 지문없애고, 아랫것들 싸대기 쳐서 지문 없애고.....

    포스코 임원이 스튜어디스 폭행해서 기사났던데,
    임원정도 되면 아랫것들 싸대기 한두번 쳐본게 아닙니다.

    난 포스코와 관련없습니다만, 승무원이 잘못한 점도 많아요.
    밥이 설익고 라면이 안익은걸 어떻게 먹으라고 주는지..개도 아니고..
    미국은 비행기 난동을 구속수사 하지만, 한국 경찰은 수사 안하는 이유가 잇는겁니다.

  16. 크르릉 2013.04.22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 맞지 뭘~

    일은 하기 싫은데 돈은 필요하다 아닌가?

    직장을 관둬야하나 다녀야하나에 대한 갈등의 시작은 돈이 맞다.

    돈이 아니라면 적게 받을걸 각오하고 더 편하거나 꿈꾸던직장 찾아가면 되는것이다.

    관두고 싶은이유야 사람마다 같을수 없으니 수십수백가지겠지~

    하지만 관두지 못하는 이유는 돈때문인거다.

    가족걱정이라고 말해봐야 결국은 돈때문에 생기는 걱정일뿐이다.

  17. 함석진 2013.04.25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글입니다. 회사 초년생들이라면 꼭 봐야할텐데요.

  18. 참교육 2013.04.29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에 악성 댓글이 많군요^^ 그래도 힘내시고 계속 부탁드립니다!

  19. BlogIcon umkhl 2013.05.08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가 답이 아니란말인지요? 스님 답변 말씀이신가요?

  20. BlogIcon 무상 2013.05.13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
    스님 입장에선 아주 명쾌하게 힘 안들이고 할수있는 답 이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명쾌하게 살수가 없어요.
    산다는것이 그렇게 쉬우면 왜 부처님께서 그어려운 수행을 하시고 세간에 오셨겠어요?
    제생각엔 .... 서암 스님의 말씀이 진리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가 갔다고 해라.." 아무리 좋은 말씀도 인연이 없으면 "꽝"

  21. BlogIcon 깨어라 2013.05.17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부처님오신날에 좋은 부처님 말씀 검색하다가 이 블로그를 들렸습니다 ,

    모든 부처님 말씀이 다 그러하겠지만은 위의 글이 참으로 공감이 되기도 하고 제 주변의 위와 같은 현실에 고민 하시는 분들께 좀 보여주고 싶어서 출처를 남기고 퍼가도 괜찮을까요? 사실 벌써 싸이월드 클럽에 퍼갔는데, 원치 않으시면 삭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