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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게희망을

김제동 "청년당, 맨 몸의 날개짓 응원!"

청년당을 응원하는 유명인들의 메시지가 봇물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2030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서 청년들 스스로의 힘으로 창당한 청년당.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정식 창당을 인준 받은 이후로 유명인들의 응원과 지지 메시지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청년당은 안철수 원장이 참여한 '청춘콘서트'를 함께 만든 서포터즈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가고 있는 정당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서울 마포을, 중구, 부산 사하갑 3곳에 지역구 후보가 출마하였습니다. 정당 비례 투표 3% 이상 득표를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창당 과정에서는 청춘콘서트와 함께한 멘토들에게 어떤 도움도 요청한 적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창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창당이 된 이후로는 유명인들의 자발적인 지지와 응원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 시작은 88만원세대 저자 우석훈 교수였습니다. 청년당이 창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기대감을 보여 주며 응원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retiredwoo)에서 "청년당 사람들 만나서, 오늘 창당 발기인 원서 써줬다. 독일 해적당은 지지율 9% 정도 얻었다는 것 같다. 청년당이 지지율 10% 받으면, 한국의 역사가 바뀔 것 같다." 라며 큰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청년당 우석훈

청년당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현한 우석훈 교수의 트윗. 이후에도 계속 응원 트윗을 보내고 있다.


우석훈 교수는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이렇게 축사를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와서 울었습니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작년 등록금 집회할 때 주변 친구들이 청년 대학생들이 데모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들 했는데, 그것 때문에 손에 장을 지진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작은 몸짓이 세상을 바꾸는 게 많습니다. 지금 가장 강한 사람들이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처럼 작은 움직임이 우리들 모두를 바꿀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석훈 교수는 눈물을 보였고, 이날 이후로 쭈욱 물심양면으로 청년당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응원은 '나는 꼽사리다'에 출연 중인 세금혁명당 선대인 대표입니다. 선대인 대표는 지난 13일 창당대회에서 청년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트위터(@kennedian3)에서 "기존 정당에 들어가기보다 3주 만에 정당 요건 갖춘 청년당을 응원합니다. 희망은 자력으로 만들 때 더욱 빛이 납니다" 라며 청년당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청년당 선대인

선대인 대표의 청년당 응원 트윗. "희망은 자력으로 만들 때 더욱 빛이 납니다"


선대인 대표는 청년당 창당대회에서 이렇게 축사를 했습니다.

"3주 만에 창당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이 정도 추진력이면 10년 안에 민주당을 능가하는 제1당이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청년 세대들이 최소한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민주통합당에서 청년비례대표 4명이 확정이 되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은 자력으로 만들 때 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희망을 청년당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굉장히 창대한 흐름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그리고 선대인 대표도 청년들이 비록 어려운 한 걸음 한 걸음을 걷고 있지만, 절망의 시기에 누군가가 심어놓은 도토리 나무 한 그루가 결국 숲을 이루게 되듯이, 청년당 또한 그렇게 되리라 믿는다며 응원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희망은 자력으로 만들 때 빛이 난다"는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더불어 청년당 마포을 권완수 후보에게 직접 쓴 응원 메시지와 귀여운 인증샷도 찍어주었습니다.

청년당 권완수 선대인

청년당 마포을 권완수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어주며 귀여운 인증샷을 찍고 있는 선대인 대표.


세번째 응원은 소셜테이너로 유명한 김여진씨였습니다. 김여진씨는 자신의 트위터(@yohjini)에서 "못 할 거라 안될 거라 생각했는데 칠천명이 손을 내밀어 청년당이 탄생했군요. 청춘콘서트를 통해 만났던 고민들."고민만 하지말고 실천하라!" 했던 기성세대들에게 보란듯이 일 저지른 청춘들 멋져요! 완수야! 홧팅!!" 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청년당을 응원했습니다.

김여진 청년당

배우 김여진의 청년당 응원 트윗.


여기서 완수는 청년당 소속으로 마포을에 출마한 27세 청년 권완수 후보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못 할거라 안될 거라 말했지만 결국 해내었고, 실천하라는 기성세대의 조언을 보란듯이 이뤄낸 청년들에게 화이팅을 해주었습니다. 

네번째 응원은 80만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김제동씨입니다. 김제동씨는 자신의 트위터(@keumkangkyung)에서 "청년들의 꿈. 응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갈 세상. 여러분들이 주인이 되시길" 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김제동 청년당

김제동의 청년당 응원 트윗.


김제동씨는 여기에 더해서 더 적극적인 응원을 해주었는데요. 청년당 마포을 권완수 후보에게 직접 자신의 손으로 쓴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A4 용지에 정성껏 담긴 김제동씨의 응원 메시지는 이렇습니다.

"청년의 꿈이 청년의 희망이고
 청년의 열정이 한 때 청년이었던 우리 모두의 열정이기를 희망합니다.
 맨 몸 하나로 세상을 향해 날아오르는
 여러분들의 날개짓을 응원합니다.

 함께 여는 새날.

 청년의 희망이
 천년의 희망입니다.
 온 마음으로 그대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완수야!!! 아자.

 2012. 봄. 김제동"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당 권완수 후보를 꼭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청년당 권완수 김제동

청년당 마포을 권완수 후보에게 직접 쓴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증샷을 찍는 김제동.


청년당 권완수 김제동

김제동이 직접 쓴 청년당 응원 메시지 입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정말 정성이 느껴지네요.


돈이 많이 든다는 선거판에, 거대 정당들이 큰 힘을 행사하는 정치판에, 비록 가진 것 없지만 청년과 서민들의 목소리를 내어보고자 맨 몸으로 세상을 향해 날개짓 하는 청년들에 대한 깊은 응원의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2011년 한해 동안 33개 지역에서 열린 청춘콘서트를 취재하러 돌아다니며 멘토들이 들려주는 정말 좋은 말씀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김여진, 우석훈, 선대인 등등등... 이 시대의 멘토들이 청춘콘서트에서 청년들에게 한결 같이 강조한 메시지는 "고민만 하지 말고 행동하라!" 였습니다. 청년들에게 힘들어만 하지 말고 함께 힘을 모아서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청년들이 이렇게 보란듯이 행동하고 나왔습니다. 당원 7000명을 모아서 청년당을 창당하고, 청년 문제 해결은 청년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나가겠다고 열정을 모았습니다. 더불어 자영업자, 농민들을 비롯한 서민들의 삶을 향해 손을 뻗치겠다고 합니다. 청년 세다가 자립해야 부모 세대의 부담도 덜어질 것입니다. 연애, 결혼, 육아를 포기한 삼포세대라는 좌절스런 용어를 얻게 된 청년들... 이제 청년 문제는 청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청년 문제 해결을 넘어서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약자들까지 끌어안는 힘찬 날개짓을 해주길 저도 기원합니다.

역사적으로 되돌아보면 나라의 위기 때마다 청년들이 가장 먼저 앞장서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기인 2012년에도 청년들이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이들의 당당한 도전과 그 진정성에 많은 유명인들도 응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주요 언론에서는 청년당의 창당 소식을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손수조 후보에 대한 박근혜 위원장의 카퍼레이드를 더 크게 다루더군요. 똑같이 20대 청년 후보인데 언론의 든든한 지원을 받느냐 안받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청년당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기성 언론, 기성 정치인, 기성 정당... 기득권이 이미 만들어 놓은 장벽이 너무 높아 한숨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도전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이 행동해야 나라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청년당'이 이번 총선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청년당은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3월 29일부터 4월11일까지 14일간 17개 지역 100개 대학을 찾아가는 '청춘봉고 유랑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000만 청년들을 만나고 정당 투표 지지율 3%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혹시 청춘봉고 유랑단에 함께할 열혈청춘들은 이곳(청춘봉고 유랑단)에서 신청해 보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