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청년정당 '청년희망플랜'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 희망플래너입니다. 어제부터 광주에서 청년정당 창당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 한 친구가 사연을 보내왔습니다. 

이 친구는 광주에서 안철수-박경철의 청춘콘서트를 함께 했던 친구입니다. 청춘콘서트를 할 때 서포터즈를 총괄하는 반장 역할로 자원봉사를 했었죠. 그런데 최근 청춘콘서트를 함께 했던 친구들이 청년정당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고 하니 어제부터 함께 나섰다고 했습니다. 

△ 안철수, 박경철과 함께한 청춘콘서트를 함께 만들었던 광주 청춘콘서트 서포터즈들. 가운데 안철수 원장님 바로 뒤에 있는 친구가 사연을 보내준 친구.

△ 지난 2월12일 청년희망플랜 발기인 대회에 참석했던 사진. 현수막 위 첫줄, 왼쪽에서 두번째.

광주에서 청년정당 '청년희망플랜'을 시작한 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당원동의서를 오늘 직접 네 개를 받았습니다.
청춘콘서트를 함께했던 친한 오빠에게 한장, 그 오빠와 함께 온 청플(청년희망플랜)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 한장, 건너 건너 알게 됐으나 알고 보니 고등학교 선배였던 분에게 한 장, 그리고 오늘은 저희 어머니께 한 장을 받았습니다.

처음 제가 청플 활동을 하겠다고 했을 때 엄마께 욕이란 욕은 다 들었습니다. 끊임없이 엄마 앞에서 노란 청플티를 입고 다녔고 리플렛을 보여드렸고 동의서를 내밀었습니다. 그래도 엄마의 생각은 변함이 없으셨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엄마께 저의 소신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엄마 나는 행복하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내가 사고 싶은 것을 사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다. 근데 엄마 나는 행복하지 않다. 매 학기 등록금과 용돈을 걱정해야 하고 취업걱정도 슬슬 된다.

근데 엄마 이걸(청년희망플랜 활동) 한다고 내가 행복해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 알바할 시간이 없으니 돈을 벌기 힘들테고 그럼 내가 사고싶은 걸 못 사고 하고 싶은 공부를 좀 느리게 해야 한다.


근데 엄마 내가 잠시 사고 싶은 걸 못 사고 하고 싶은 공부를 좀 느리게 하면, 이제 곧 사회를 만나게 될 어린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항상 엄마 아빠가 말하는 대로 살고 싶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 엄마가 나한테 수없이 한 말이다. 그렇게 나한테 말해줬던 엄마가 하지 말라고 하면 나 지금부터는 이거 안 한다."

라고 말하고..... 내가 이렇게 말을 잘했나 ㅋㅋㅋ 라는 뿌듯한 생각이...ㅋㅋ

결국 어머님이 조용히 당원동의서를 써주셨습니다.

가장 큰 응원군을 한 명 얻었습니다.^^ 

한국사회는 아직 정당활동이나 정치활동에 대해 거부감이 큰 상황입니다. 정당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하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이죠. 결사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하고 부모님에게 당원 가입서까지 받은 한 친구의 이야기였습니다. 이렇게 청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청년정당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정당 '청년희망플랜'의 당원 가입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chungple.org 
 
내일 또 이야기 전해드릴께요.

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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