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고민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법륜스님이 들려주는 우울증 치료법에 대해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 즉문즉설 강연이 지금 전국 100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36번째 강연이 부산에서 열렸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감동이 컸던 질문과 답변을 여러분께 전해 드립니다. 즉문즉설 강연장에서 최근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에 하나가 ‘우울증’에 대한 것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병원에 가려니 왠지 이상한 정신병자로 낙인 찍힐까봐 겁이 나고, 그렇다고 병원에 가지 않고 있기에는 내 삶이 너무 힘들고, 그렇다면 아래에 제가 소개하는 법륜스님의 답변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여성 분이 질문했습니다. 저는 이와 같이 들었습니다.

 

- 질문자 : 제 고민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가끔 저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럴 때는 무기력하고 상실감이 느껴지고 우울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기분이 처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 법륜스님 : 질문자는 자기가 우울증 있다는 거 알아요? 몰라요?

 

- 질문자 : 몰라요.

 

- 법륜스님 : 오늘 얘기 잘 했어요.

 

첫 번째는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한번 하셔야 되요. 이 정신질환은 육체적 질환하고 똑같은 그냥 병일뿐이에요. 감기 들면 어떻게 합니까? 옛날에는 민간요법이 있었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어때요? 병원에 가서 간단하게 처방을 하면 되죠.

 

옛날에는 정신적인 어려움이 있으면 신경쇠약 증세라고 암자에 3년간 보내기도 했고, 또 교회에서는 안수 기도를 해서 마귀를 내쫓는다 그러기도 하고, 절에서는 영가가 붙었다고 구병시식을 하고 이랬거든요. 그리고 귀에서 막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면 귀신 들었다 그러죠. 그것도 귀신 한 명 들은 게 있고 여러 명 들은 게 있어요. (청중 웃음) 그런데 이것을 오늘날 다 분석해보면 정신분열증에 속합니다. 다중인격에 속하고요. 그러면 현대의학도 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하고 다 해결할 능력이 있느냐? 없어요. 아직 초보 단계예요. 그러나 옛날처럼 막연하게 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훨씬 정확해요.

 

우울증은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신체적인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문제이고요, 다른 하나는 정신적인 프로그램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문제예요. 요즘 컴퓨터로 말하면 바이러스가 걸렸거나, 컴퓨터 본체에 이상이 있거나 둘 중에 하나다 이런 얘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건 병원에 가서 의사하고 상담을 해보면 됩니다. 의사가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면 확인을 했으니까 좋아요? 안 좋아요? 좋지요. “스님은 괜히 멀쩡한 나를 병원에 가라 그랬다” 이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 ‘아, 확인을 하니 이제 안심해도 되겠구나’ 이렇게 될 수 있잖아요. 의사가 상담을 해보고 ‘약간 우울증이 있네요’ 이러면서 약을 줄 수도 있죠.

 

제 얘기를 듣고 ‘내가 약간 감정기복이 심하니까 병원에 가야 되겠다’ 하면 병이 치료가 되는 수준인데, ‘안 가겠다’ 하면 벌써 치료가 어려운 수준이에요. 벌써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흥분해 있는 거라 볼 수 있거든요.

 

우울증은 주로 환절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그냥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는 거니까 그럴 때는 병원에 가서 간단하게 처방을 받아서 약만 약간 먹으면 되요. 사실 약이란 게 딴 게 없어요. 신경 안정제일 뿐이에요. 그러면 신경이 굉장히 예민했던 게 좀 가라앉아요. 그러면 조금 기분이 좋아져요. 술 먹고 취했을 때 술 깨는 약 먹고, 머리 약간 아프면 타이레놀 먹듯이, 간단하게 약을 먹으면 큰 문제가 아니에요. 치료약은 아니고 응급처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안 가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지요.

 

두 번째는 병원에 가면 무조건 낫는다 이것도 아니에요. 응급치료 하는 수준에는 현대의학이 와 있어요. 응급치료는 도움을 얻으면 됩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좀 더 근본적으로 치유를 해야 합니다. 병의 원인을 보면, 자기가 어릴 때 어머니 뱃속에 있거나 또는 두 살 세 살 때 엄마가 어떤 이유로 굉장히 삶이 좀 힘들었어요. 엄마가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했던 이것이 자기한테 전이가 되어서 형성이 되었기 때문에 자기는 어려움에 부닥치거나 연애하다가 실패하거나 무슨 일이 생기면 그냥 털고 못 일어나고 자꾸 거기에 빠져요. 자기도 모르게. 의식은 이러면 안 되는데 하지만 마음은 자꾸 늪에 빠지듯이 빠진단 말이에요. 그걸 자기가 알아야 돼요. 그럴 때 저 사람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 ‘아 나한테 문제가 있다. 상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기분 전환을 하셔야 돼요. 자꾸 생각에 빠지면 안 돼요. 일어나서 운동을 하던지, 음악을 틀던지, 이렇게 하세요. 생각을 바꾸고 노력해도 잘 안 되면 비상약 있던 거 조금 먹고 그러면 좋아져요.

 

매일 108배 절을 하세요. 제 말을 잘 못 이해하면 엄마를 원망하게 되잖아요. 그죠? 엄마가 나를 낳고 키울 때 얼마나 힘들었나 생각을 하시면서 절을 해보세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저 낳고 키운다고 얼마나 힘들었어요?’ 이렇게 어머니를 이해하는 기도를 하면 마음이 많이 안정이 돼요.
 
아직 결혼 안 하셨죠? 완전히 쌈박하게는 해결이 안 돼요. 어릴 때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이렇게 자기 컨트롤이 좀 될 때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아야지, 지금 만약 이 상태로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애도 똑같이 나처럼 그렇게 돼요.

 

심할 때는 어떻게 한다?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는다.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나쁘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스님도 이렇게 전국으로 강연을 하러 다니면 몸살이 나니까 약을 갖고 다닐까? 안 다닐까? 갖고 다녀요. 방금 전에도 옆구리도 쑤시고 해서 약 먹고 왔어요. 약을 갖고 있다가 심할 때는 먹으면 되고, 안 그럴 때는 그냥 일상적으로 생활하면 됩니다. 그리고 감사 기도를 계속 하면 무의식 세계에 작은 변화를 불러 일으켜요. 기도라는 건 암시를 주는 것이거든요. 자기 내면에 끊임없이 암시를 주기 때문에 무의식 세계에 작은 변화를 불러 일으켜요. 그러면 좋아집니다.

 

그리고 매사에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자꾸 해야 돼요. 자기는 어떤 일이 벌어지면 늘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자꾸 의심하는 마음이 일어나니까 어떤 일이든지 항상 좋게 생각해야 돼요. 그렇게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다 극복될 수 있어요.

 

- 질문자 : 감사합니다. (청중 박수)

 


질문자는 살짝 미소를 보이며 법륜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청중들은 뜨거운 박수로 질문자를 응원했습니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정신질환도 육제적인 질환과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처방 받을 수 있고 그걸 너무 어렵게 여기면 안 된다는 말씀이 참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 가는 걸 두려워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말씀에 공감이 갔습니다. 그리고 근본 원인을 치유하려면 어머니께 감사해 하는 마음으로 108배를 하면 매일 해보라는 권유도 참 좋았습니다. 근본적인 치유는 스스로가 해야 하는 것인데, 그 원인과 해법까지 자상하게 일러주니 큰 도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질문자가 스스로 얼마나 스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행동에 옮기느냐에 달려있겠죠. 부디 질문한 여성분이 삶의 행복과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바래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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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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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님께서 2013.05.26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참 시원스럽게 잘 하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2. 2013.05.26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질환이라고 겁먹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야겠죠.

  3. 2013.05.26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질환이라고 겁먹던 시대는 이제 지나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