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 허브홀에서 열린 '청춘콘서트 2.0, 김여진의 액션토크'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취업’을 주제로 청년들과 대담을 나눴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의 젊은이 400여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고, 최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콘서트의 대명사답게 객석의 열기는 시작 전부터 뜨거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은 기자들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고, 무대 앞에는 카메라 셔터 불빛들이 계속 터졌습니다.

청년 취업률 7% 통계의 허구성

먼저 청년유니온 사무국장인 조금득씨가 취업난의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지 간략히 발표해 주었습니다.

"통계청에서 매달 발표하는 고용동향에 보면은 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7%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통계는 취업준비자들이나 구직단념자 이런 사람들은 포함되지 않은 것입니다. 실질적인 청년실업률은 16% 정도 될 겁니다. 우습죠. 최고의 스펙을 쌓았다고 하더라도 비정규직 일을 하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청년들도 많이 만납니다. 취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질 낮은 일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자리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질을 높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책으로 제안하는 것은, 이력서를 쓸 때 불필요한 내용들을 대폭 없앤 표준 이력서 제도를 시행해보자는 것과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취업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청년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 차례가 되자 예상했던 대로 온갖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여진 : 미래가 보장되지 않고 불안정한 가운데 우리 젊은이들이 대기업이나 공무원시험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것은 무엇인가요?

박원순 : 청년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누군가는 '취직은 도박'이라 했고 또 누군가는 이력서를 28번 내서 겨우 마음에 들지 않는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20만명이 고시원에서 공무원시험 본다고도 들었는데 이제 젊은이들이 공무원과 대기업에 대한 짝사랑을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많은 젊은이들이 ‘대기업’과 ‘공무원’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이제는 ‘대기업’과 ‘공무원’ 그만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제한된 좁은 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새로운 블로오션과 틈새를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이는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 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익히 강조해왔던 새로운 발상으로 일자리를 바라보라는 이야기였는데, 핵심는 바로 그것이라는 공감도 들었지만,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답답해하는 청년들에게는 조금 답답하게 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청년질문 : 취업 대신 사회적기업 창업을 시도했다 실패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임기가 끝나면 사회적기업을 장려하는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얘기가 나온다" 며 앞으로 취업의 추세가 어떻게 변화해갈지 예측해 달라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박원순 : 최근에 노동부 국장이 사회적기업 5만개와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겠다고 했다는데, 무슨 군사작전인가,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입주를 좀 더 긴 기간을 하거나 실패를 몇 번 한 사람이 신청할 자격을 준다든지... 앞으로 서울시 협력업체를 선정할 때도 비정규직 직원이 얼마나 적은지를 보겠습니다. 공사를 할 때 입찰하는 기업들에게 얼마나 비정규직문제를 해결하는지를 점수화해서 기준을 삼겠습니다. 또 청년 구직자들에게 임대주택 입주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청년명예부시장을 뽑아 앞으로도 2,30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무슨 군사작전인가” 라고 말하자 청중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개인들의 열정과 자발성에 기초해서 만들어지는 것인데, 노동부가 사회적 기업이 탄생하는 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꼬집은 것이지요. 공사를 입찰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도 비정규직 비율이 얼마나 적은지를 살펴보겠다는 점도 참 신선했습니다. 서울시장으로 갖는 권한이 얼마나 큰지 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의 손이 닿는 곳곳에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 보겠다는 그 마음이 참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그런 시장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김여진씨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이 불안해하는 문제들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김여진 : 청년들이 모험을 했을 때 빚더미에 앉아버리는 등 실패의 위험이 너무 큽니다. 안 되면 인생이 끝장날 것 같은 두려움이 젊은이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박원순 : 로마인이야기를 읽으면 로마가 전쟁에 패한 장수를 처벌하지 않고 다음 전쟁에 내보낸다는 부분이 있어요. 한번 져본 사람은 훨씬 신중해지고 지혜로워지기 마련입니다.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할 때 4번 이상 떨어졌는데도 다시 시험을 보러오는 사람은 무조건 뽑으라는 내부원칙을 둔 적이 있었습니다. 실패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가져야합니다. 검사도 하고 변호사도 하면서 돈도 벌고 권력도 가질 수 있었지만 사람들을 구속하고 그런 일이 싫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은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었고 지금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세상에 기죽지 말고 여러분이 하고 싶은 대로 해봐도 절대 굶어 죽지는 않습니다.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서울시장으로서 여러분들이 굶어죽지 않도록 해주겠습니다.

여러 질문들이 있었지만 박원순 시장은 “실패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가장 많이 강조했습니다. 혹시 창업을 하고 싶지만 실패에 대한 리시크가 두려워 시작을 못하고 있다면, 적어도 굶지 않게는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신이 걸어온 길도 안정적인 길을 박차고 하고 싶은 길을 향했지만 끊임없이 연구하며 도전하니까 결국 성공할 수 있었음을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들려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낙관론에 수긍할 수 없다며 반론을 제기하는 청년들도 있었습니다.

청년질문 :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새로운 길을 가야한다, 블루오션을 개척해야한다, 패배를 경험해야 된다, 사실 이런 얘긴 좀 뭔가 뜬 구름 잡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도서관에 있는 책 아무거나 집어도 항상 나오는 얘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좀 더 구체적인 정책들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중소기업들을 키울 수 있는 그러한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예상 외로 이 청년의 질문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박수도 나왔습니다. 장미 빛 희망 이야기 보다는 구체적인 정책을 듣고 싶다는 반증이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조금 당황하는 듯 했지만, 그래도 그 길 밖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 누가 그런 걸 줄 수 있을까요? 지방정부가 줄 수 있는 것은 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일자리 창출은 종합적인 오케스트라 입니다. 종합적 고려와 정책의 산물이 되어야 하지요. 거기에는 열정이라든지 꿈이라든지 이런 것도 함께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중소기업도 한 번 가볼만한 부분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월급이 적고 4대보험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어렵지만, 그런 곳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적 제도라든지 기금 펀드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도 있지만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라고 생각해요. 그런 스토리들을 우리가 잘 공유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정부가 어마어마한 예산을 지원해도 결코 만들어낼 수 없는 것은 도전정신입니다.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중소기업이 아직도 많이 열악하지만 그래도 꿈과 열정을 갖고 경험을 쌓아보라고 권했습니다. 사회제도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텐데, 그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개인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공감이 갔습니다.

쳇바퀴 돌지 않으려면? 김여진의 조언... 셀프액션, 하자!

하지만 많은 청년들의 얼굴에 아직 답답함이 가시지 않아 보였습니다. 답변에 박수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김여진씨가 다시 명쾌하게 정리를 해 줍니다.

김여진 : 여러분들이 뭘 하겠다는 한 발을 띄는 게 중요한 것이지 그 자리에 앉아서 계속 불만을 얘기하고 “어떻게 해주실 겁니까? 대책을 주십시오” 라고 말해봐야 저는 박원순 시장님이 할 수 있는 대답이 전부라고 생각해요. 박원순 시장님이 혼자의 힘으로 권력 가졌으니까 “니들 내말 들어” 이럴 순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분의 액션이 중요해요. 박원순 시장님도 저도 해줄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이 꿈을 꾼다면 그 꿈을 이루는 그 과정에서 굶어죽지 않게는 해주겠다. 그게 다에요. 여태까지는 그 정도도 약속해준 분도 안계셨거든요

여러분들이 뭔가 해야돼요. “어떡할까요” 그만 물어보고, “이걸 이루고 싶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서 그걸 위해 이런 노력을 했는데 “잘 안 됐습니다” 라고 물으셔야 대답을 해줄 수 있어요. 물론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요. 그 구조적인 문제는 절대로 하루아침에 해결이 안돼요. 제가 오늘 여러분들과 얘길 나누면서 이게 왜 쳇바퀴를 돌까 돌아보니 여러분이 원하는 건 사실은 밥을 떠서 입안에 넣어주는 것까지가 아닐까. 그 대답을 안 해주시니까 지금 답답해하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이 많고 분명히 고쳐져야 하지만, “나빠요” 라고 말만 한다고 고쳐지지 않아요. 여러분이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싸워야 되는 겁니다.

김여진씨의 이야기에는 청년들의 큰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왜 대담이 뜬구름 잡는 것 같았고 답답함이 남았는지 조금은 명쾌하게 해소되는 느낌이 들어던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거대한 사회구조적인 변화를 필요로 하는 일인데, 국가적 아젠다를 서울시장에게 요구한 것은 아닌가 되돌아봐졌습니다. 그리고 밥을 입안에 넣어달라는 식의 불평불만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생길 수 없다는 지적도 수긍이 갔습니다. 조금은 희생이 따르더라도 청년들이 나서야 정치권에서도 이를 수용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청년들을 향한 뼈아픈 지적이었지만, 대부분이 수긍을 했고, 김여진씨의 이런 지적이 아니었으면 더 답답해하면 집으로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50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이 손을 번쩍 들고 이런 제안을 해주었습니다. 처음엔 또 무슨 고리타분한 연설을 늘어놓으려고 저러는가 눈살을 찌푸렸는데 모두에게 공감이 가는 말을 던져 주었습니다.

“한 20여년 동안 치열하게 살아보니까 너무 혼자 싸우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좀 합니다. 돈이 되겠다 싶으면 기업논리에 의해서 전부 다 뺏어갑니다. 예전에는 3D에 관계된 직종에는 대기업이 뛰어들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지자체 쓰레기 처리까지 대기업이 뛰어들어서 막노동 하는 분들의 임금 대부분을 그냥 갈취해 갑니다. 주변에 있는 재래시장은 기업형 마트로 다 넘어갔죠. 그런데 개인적인 싸움으로만 지금 싸우고 계세요. 뭐 할려고? 대기업에 들어가려고요.  그러면서 또 중소기업들을 죽이고 있단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대기업 들어가는데에만 쏟지 말고,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끼리 삼삼오오 짝이 돼서 머리를 맞대면 진짜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함께 싸워야 합니다.”

큰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끝나고 나서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저 아저씨가 해주었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원순씨의 약속

김여진의 액션토크의 가장 큰 특징은 토론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액션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죠. 박원순 시장은 마지막 끝마치는 발언에서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매번 김여진씨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시진 않을 것 같아서 그 대신 제가 일상적으로 들을 수 있는 통로를 하나 만들겠습니다. '청년명예 부시장' 한 명을 임명을 하면 그 사람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죠. 그 사람을 어떻게 선정을 하냐 또 제가 선정하면 재미가 하나도 없겠죠. '청년의회'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뽑으려고 합니다."

청년들의 박수가 터져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액션 제안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취업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청춘들이여, 이런 것을 함께 해봐요.^^

액션플랜

1) 취업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 다 쏟아내어서 백서를 만들어 보자!
2) 청년들​의 이야기​를 일상적​으로 들어주세요. 
  서울시​에 청년의​회를 만들고 '청년​명예부​시장'​을 임명하​자! (박원​순 시장님 약속!)
3) '나는 행복하​다. 실패한​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중이다​' 라고 스스로​에게 토닥토닥.
4) 대기업, 공무원만 쳐다보지 말​고, 삼삼오​오 모여 창업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길을 찾자!

이번주 액션 플랜은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저는 박원순 시장이 약속한 ‘청년의회’와 ‘청년명예부시장’, ‘청년취업백서’ 에 이 3가지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취업백서도 만들어보면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 더 추가하자면 ‘휴학백서’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휴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서 취업에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창업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그런 사례들도 소개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춘콘서트2.0 김여진의 액션토크, 이번주에는 정책 집행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해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공간을 통해서 서울시장에게 이런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껏 어떤 정치인이 어떤 행정관료가 이런 자리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었던가요. 대부분 당선되고 나면 대화가 없지 않았습니까. 박원순 시장의 이야기가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는 비판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리가 더없이 소중하고 의미가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통과 교감, 이것이 바로 통합의 리더십의 핵심이겠지요. 청춘들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원하는 것입니다.^^

김여진의 청춘콘서트 '액션토크' 참가신청 안내 

매주 수요일 저녁7:30 영등포 하자센터 허브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비 무료, 청춘의 '열정'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참가신청하기 : [클릭]

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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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1.12.09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비현실적인 공약으로
    순간순간의 위기만을 넘기려 했던
    여타 정치인들과는 분명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희망을 걸어봅니다.

  2. Favicon of http://greenetwork.tistory.com BlogIcon 안달레 2011.12.09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모습이 정상이죠.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뿌듯하고 뭔가 잘되가고 있다는 뭐 그런느낌.!!
    소통하려는 액션이 참 이뻐

  3. 몬드 2011.12.09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말들의 공허함만... 말장난은 안해도 욕먹어도 국가의 이익을 위한 지도자가 되시기를... mb처럼...

  4. 2011.12.0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2221 2011.12.09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일자리 증가는 자기 힘으론 어렵다는거 아닌지.

    어찌보면 당연하거야. 청년실업의 문제는 수요와 공급의 문제이지. 결코 일자리가 적은게 문제가 아니거든.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려면 기존의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분야에 기업이 나와야 하지.


    결국 취업의 문제는 말이야. 개인적인 책임도 있고 구조적인 책임도 있어.

    1. 대학진학율 82%. 수능 올 9등급 받을 정도록 사실상 공부 자체를 안해도 대학을 갈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이다. 그리고 학문에 매진하지 않아도 졸업이 가능한 구조도 문제이고. 이들이 다 화이트 칼라직 구하겠다고 하니 백수 양산만 되는 거지. 대학진학율을 30%선에서 맞추고 그마져도 머리털 빠지게 공부 안하면 졸업을 못하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학평준화를 주장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모든 대학이 카이스트 80% 정도 이상의 수준으로 공부 시킨다면 찬성한다. 현실은 전공과목보다 취업공부나 하고 있거나 아님 놀고 있지? 아님 하는 척 하는 거겠지. 책은 붙잡고 있는데 공부는 제대로 안하는거 . 이상하게 우리나라 대학 앞은 술집이 아주 대박이더라.

    2. 양질의 일자리란 결국 4대보험, 고용안정, 높은 연봉, 좋은 복지중 3가지 정도는 만족하는 곳이겠지?
    정부는 중소업체의 체질 강화에 힘써야 한다. 지금 중소 업체는 젊은애들이 원하는 수준의 돈과, 복지를 만족시켜 줄수 없어. 그들이 이익을 더 남길수 있게 정부가 세제 지원이라던지,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 분야를 개척해야한다. 삼성 욕하는 젊은애들 무지 많지만 삼성이 반도체 전자 분야에서 지금과 같이 성장하지 못했다면 실업자 20만은 더 생기는 거다. 그깟 반도체가 어떻다느니 백색가전은 사양산업이라느니 삼성은 창의성이 없이 배끼기만 한다라고 주접떠는 것들은 무뇌아 들이지.

    사실 우리나라의 대기업- 자회사- 협력업체(50%는 바지사장) 인 구조는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수 있는 장점이 있는 대신에 중소업체가 중견업체 이상으로 성장할수 있는 가능성을 막아 놓지. 노무현 정부때도 법인세 1% 인하해서 투자 하라고 독려 했고, 이명박 정부도 그렇게 했는데 하는 짓거리는 곳간에 돈만 쌓아 놨지. 무조건 세제 혜택만 줄게 아니라 적절한 정부 개입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3. 개인적인 문제 와 구조적인 문제가 혼합된 것를 짚자면 .. 백수들아 정신차려라. 사실 백수들 보면 자신의 뚜렷한 목표가 없고 그저 남들이 대학가니까. 그냥 공부도 안하고 졸업하는 애들이 태반이다. 그러고선 이도 저도 안되니까 공무원 시험 준비 하겠다고 설치는 애들 보면 한숨만 나온다.
    왜 중소기업을 피하지? 왜 생산직은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이 200만이나 일하는 거냐? 외국인 애들도 연봉 2500 이상은 벌어가는데 말이다. 그런데 젊은애들한테 이런말하면 "거기가 사람 일하는 곳이예요?"
    " 얼마나 힘들면 외국인을 쓰겠어요" " 2500밖에 안주니 일을 안하죠" 이런 개소리들 뿐이다. 아니 돈한푼 못벌고 30이 넘도록 백수질 하는 애들은 제발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결국 이문제는 앞서 말한 대학 진학율 문제를 풀어야 일부 해결될지도 모르겠다. "니 주제를 알아라" 항상 자신보다 몇단계 높은 삶만 동경하는 망상에서 벗어나 니가 당장 무엇을 해야 생계 유지를 할지 걱정해라. 꿈을 꾸는건 20대 까지지 30대부턴 망상이다.(물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횡설 수설 한거 같은데. 결국 김여진이 말한 밥을 입안에까지 넣어 줄수 있는 수준의 대책은 박원순이고, 안철수고, 박근혜고 어느 정당도 만들수 없다. 왜냐하면 양질의 일자리는 국가가 만들라고 해서 만들어 지는게 아니기 때문이지. 다만 기회평등은 국가가 적극 개입해야 할 거다. 요즘 경영 3세들이 어저구 저쩌구 하는데. 태생으로 누구는 20대에 상무, 전무 되는거 이게 올바른 현상은 아니지. 공정하게 경쟁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것이 정치인들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2011.12.10 0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답하던 차에 님의 글을 읽고 나니 후련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6. 두가지 2011.12.09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이면서 한나라당이 싫어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에게 투표한 사람으로, 이제 '행정가'이자 '공무원'이자 '정치인'이 된 박원순 시장은 이전의 사회운동가가 아니니 아직 어떻다 판단하기 이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임기가 다 끝나야 겨우 결과가 보이기 시작할 짧은 임기니까요. 하지만 나이들어서 지금의 제 나이만한 '애들'에게 오늘을 이야기할때나 그들이 공부할 역사교과서나 시사, 다큐프로그램에는 평가가 분명히 남겠죠.

    또 포스팅 된 내용을 보면서 앞으로 만들어질 청년의회의 구성원이나 청년부시장이 새롭게 권력화, 꼰대화되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이전 시장인 오세훈도 다른 종류의 프로그램으로 청년층을 끌어들였던것을 봤었거든요. 그것의 박원순 버전일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아니라면 대단한것이죠. 반한나라성향인 저도 그런 느낌이 든다면 아마 조중동쪽에서는 더 강하게 꼬투리 잡고 늘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에 대해서 비유를 하자면 비권이라면서 총학선거에 당선되어 학생의 의견이나 이익과는 상충되는 대학본부의 편을 들거나 뉴라이트처럼 행동하는 경우 알고보니 친한나라당 계열인 경우가 있던데... 마치 그런것의 '박원순 판'을 보게 될 것 같아서요. 하지만 저도 지금까지보다는 더 나은 서울에서 사람답게 살고 싶으니 이 걱정이 완전한 기우이기를 바랍니다. 이 바보같은 서울공화국에서 박원순 시장의 사례는 박시장의 성향이 뭐던 상관없이 한국 야권의, 한국 진보진영의 집권시 상황을 대변하는 테스트베드처럼 인식될테니까요. 그의 성향이 어떻더라도 대중들의 인식은 지금 그러니까요. 참 살떨립니다.

    다른 얘기로, 이 글을 포스팅한 분(내용을 작성한 분)의 편견이 너무 무섭네요.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중장년이 손 한 번 들었다고 눈살이 찌푸려지셨다니...그 분도 청년 시기를 지나오신 분 아닌가요? 20대가 모두 그 상황을 글쓴이처럼 생각하는것이 아닌데요. 우선 저 부터 전혀 그렇지 않기에 태클겁니다.

    그런 표현은 말을 듣고 난 다음에 그 말이 생각하셨던 내용과 같았을 경우에만 쓰시는게 옳지 않을런지요.
    저와 같은 20대들 모두가 님과 같은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표현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중장년 분들이 이 포스팅을 본다면... 그 분들은 님이 표현하신 것 보다 더 심한 편견을 20대에게 갖게 될 것입니다.

  7. 조완곤 2011.12.09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공했다고 했는데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요?
    성공이란 개념은 사람마다 틀리다고 생각합니다만...

    갈길이 멀었습니다. ㅡ더 ... 정진하세요.
    그리고 미래를 여시기 바랍니다. ㅉㅉㅉ... 당신이 좋습니다.
    죽는날 까지 더 큰 길늘 가길 바라며...

  8. 해상여행 2011.12.09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미친 사람이라 할지라도 말은 잘할수 있다라는건 이런때를 둔 예라 할수잇지 그러나 자기가 처할때는 이때한말과 그때 한말이 시기을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건 가봐야 아는 사실이나 불을 보듯 뻔한 것이지 분명 달라진다 그래서 인간은 말로서는 무었이든 자기가 나스면 탄탄대로라는 장담과 자신있다는 말에는 내용이 변함은 없는듯 자신을 갔기마련 그러나 도달하면 분명 말은 두마디로 변색되는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현제하는 말을 듯고 믿는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인간이라 할수있지 세상은 믿을수도 있고 믿을수도 없고 해서 오리무중 도저히 믿을수가 없다란 결론을 내리개 되는거지

  9. 오리 2011.12.09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대책은 없고 실현도 못하면서 남을 비판하는거 정말 편하고 좋다,,남들이 듣기좋은 비판....스스로 노력해서 남을 도우는게 아니라 남의 돈이나 기부받아서 생색은 자기가 다내고 좋은 말은 자기가 다 듣고,,,...그것도 모자라서 청춘이니 뭐니하면서 좋은말은 혼자 다 쏟아내는....백날 백시간을 씨부러봐라,,말처럼 되는지,,

  10. sdffa 2011.12.10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청년들 탓이네..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지 않아서 나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청년들이 먼저 꿈과 희망을 보여주면 그에 대한 대가를 내가 보여주겠다?'
    말은 좋다..
    과연 뭘 해줄건데?
    거기에 대한 대답은 하나도 안했구만..
    결국 감언이설 밖에 안되지 않는가?

    개인적인 문제들은 청년들이 없어서 그렇다고 얼버무리고,
    사회구조적인 문제는 정부가 해결을 못한다고 얼버무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듯하면서 남탓만 하고 있네..
    서울시에서는 그럼 무엇을 할것인지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 아무도 모르게 2011.12.10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읽다가 마셨네요.
      아니면 본인에게 필요한, 또는 유리한 부분만 기억하든가요.
      '뭐든 해보고 안 되면, 내가 이걸 해봤는데 안 된다'
      라고 해달라고 글에 써 있죠.

      마지막 말도 본문에 있지만,
      박원순이 무슨 엄청난 권력이 있습니까?
      또, 박원순(서울시)이 하라고 하면 하긴 할 겁니까?
      말로만 떠드는 건 본인이라는 생각 안 드세요?

  11. 어러운회사원 2011.12.10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원순시장님께서 젊은이 대학생들에게 좋은말씀 많이하셨는데 그러면 우리같이 중년을 바라보는 회사원들 이 명예퇴직당하고 노후대책도없고 결혼을늦게해서 몇년있으면 퇴직인데 결혼을 늦게해서 아이들이 아직도 고등학교인데 아이들은 가르쳐야겠고 아니면 시장님 말씀대로 대학을 가지말고 중소기업이라도 일자리를 찾아가라하셔는데 시장님께서 영원토록 우리자식들을 대학안가도 책임지실수있는지요
    저는 대한민국 모든정치인 아니 국가에 녹을먹고사는 분들에게 외치고싶습니다. 내가벌은 월급 70%를
    다가져가라 그대신 우리국민들 임신부터시작하여 죽을때까지책임을 국가에서 지여주는정책 영원한정책을 만들었으면합니다.

  12. 유레카 2011.12.10 0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애들 모아놓고

    대기업 공무원은 입사는 확율상 맨땅에 해딩하는 꼴이니

    시간 낭비하지 말고 돈이 적더라도 중소기업가서 경험을 쌓아라

    실패를 굴하지않고 열정을 쌓아라

    뜬구름 잡는 소리네 이명박이 이 말하면 맞아죽는다

    첨에 어디 입사하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대졸에 사교육 쳐박아 스팩키워 잔돈 받으려고 고생한거 아니거든

    그런 인간을 찍어낸 것이 노태우정권때 태어나 아이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
    민주화를 했다는 인간이 대학늘리고 등록금 올리고 사교육은 나둔채 전국민 대졸화를 만들어
    결국 청년 비판세력이 비등점에 와있는데..


    70년대 돌이나 던질 줄 알지 미래 교육에는 까막눈 정권이였다
    종로에서 빰맞고 한강에서 분풀이 하는 꼴이다

    • 유레캉 2011.12.10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졸에 사교육 쳐박아 스팩 키워놨는데. 니능력을 봐라.

      대졸에 사교육이 출세 보장되는 자격증은 아니거든.

      결국 박원순도 중소기업을 가는걸 두려워 말라 이말은 젊은애들이 제일 싫어하는 한나라 애들이 하는 말과 동일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