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께 물었다 "수험생에게 좋은 엄마란?" 얼마 전 수능 D-100일이 지났습니다. 전국의 유명 사찰에서는 또 입시 기도가 성행하고 있겠지요. 제가 다니는 절에서도 고3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수험생활 걱정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곤 합니다. 열심히 잘 해 오던 아이인데, 갑자기 슬럼프에 빠져서 공부를 안한다, 아무리 야단을 쳐도 공부를 안하려고 한다,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방에서 나오려고도 하지 않고 대화를 안한다 등등등...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온가족이 고3병을 앓고 있는 듯합니다. 저 또한 고딩 시절 극도의 스트레쓰로 주변사람들에게 예민하게 반응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대한민국에서 고3으로 살아간다는 것도 힘들지만,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은 더 애가 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열린 에서는 “고3 아이들의 불안감과 진로고민”에 .. 더보기 이전 1 ··· 578 579 580 581 582 583 584 ··· 6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