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오늘도 시작합니다. 오늘은 44세 아들이 술을 많이 마시면 이성을 잃고 가족을 힘들게 하는데 어떻게 하면 술을 끊게 할 수 있을지 질문한 할머니의 사연과 스님의 답변을 소개합니다. 스님의 명쾌한 답변에 강연장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저는 아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괴롭습니다. 아들은 술을 많이 먹으면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44살 먹었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모두 웃음)

 

“44살이나 먹은 아들한테 엄마가 지금 ‘술 그만 먹어라’ 한다고 그만 먹을까요? 그래도 계속 먹을까요?”

 

“제가 아들한테 ‘이거 한번 먹어볼래?’ 해도 아들은 절대로 제 말을 안 듣습니다. 엄마가 권하는 건 안 먹고, 엄마 말이라면 안 듣고, 그래요.”

 

 

“질문자는 그런 경우를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오랫동안 경험해 왔잖아요. 지금 와서 질문자가 아들한테 ‘먹지 마라’ 그러면 아들이 그 말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안 듣습니다.”(모두 웃음)

 

“그럼 아들이 질문자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안 좋겠어요?”

 

“들어줬으면 좋겠지만 안 들어줘요.”

 

“아들이 ‘네’하고 질문자 말을 따르게 하는 방법을 제가 알려드린다면 질문자는 제 말을 따르겠어요?”

 

“예, 스님 말을 듣지요. 그 말을 들으려고 스님을 찾아왔습니다.”

 

“오늘부터는 아들에게 ‘너 매일 술 먹어’ 이렇게 얘기해 보세요. 그러면 따라할까요? 안 할까요? ‘술 먹지 마라’ 하니까 아들이 질문자의 말을 안 듣잖아요. 그럼 ‘먹어라’ 하면 아들이 질문자의 말을 들을 거 아니에요?”(모두 웃음)

 

 

“그럼 ‘매일 먹어라’라고 할까요?” 

 

“그렇게 말하면 아들이 질문자의 말을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안 듣습니다.(모두 웃음) 제가 뭐라고 말해도 아들은 제 말을 안 들어요.”

 

“그러면 질문자가 ‘먹어라’ 그러면 아들은 절대로 질문자의 말을 안 듣기 때문에 술을 안 먹겠네요? 정말 그래요?”(모두 웃음) 

 

“아니요.”

 

“그럼 오늘부터 매일 전화해서 ‘너 술 먹어라. 가능하면 많이 먹어라’라고 얘기하세요. 그러면 아들이 질문자의 말을 잘 들을 거예요. 쉽지요?” 

 

“그거는 쉽지요. 먹으라고 하는 건.” 

 

“예, 인생이라는 게 이렇게 쉬운 거예요. 아들이 술 먹기 때문에 질문자가 괴로운 게 아니라 질문자가 아들한테 ‘먹지 마라’고 하니까 괴로운 거예요.”    

 

“그런데 아들이 술을 먹으면 걔 마누라도 괴롭고, 아기도 괴롭고...”  

 

“무슨 말인지 알아요. 그래서 질문자가 아들한테 ‘먹지마라’ 그러면 안 먹느냐고 제가 물어보잖아요.” 

 

“먹지 마라고 해도 먹습니다.”(모두 웃음)  

 

 

“그러니 ‘먹어라’ 그러면 아들이 내 말을 잘 들을 것이니까 질문자는 안 괴로울 거 아니에요? ‘먹지 마라’고 해도 아들이 질문자의 말을 안 들으니까 질문자는 괴로운 거잖아요. 아들이 술 먹고 행패 피우니까 질문자도 안 좋고, 아들도 안 좋고, 며느리도 안 좋고, 손녀도 안 좋고, 넷이 다 안 좋잖아요. 그런데 내가 ‘너 술 많이 먹어라’ 그러면 아들이 질문자의 말대로 술을 많이 먹을까요? 안 먹을까요?” 

 

“먹겠지요, 뭐.”

 

“그래요. 그럼 질문자는 괴로울 일이 없잖아요. 아들이 질문자의 말을 잘 들으니까요. 그러면 네 명이 다 안 좋은 게 나아요? 세 명이 안 좋더라도 질문자 혼자라도 괜찮은 게 나아요?” 

 

“......” (대답을 못함)

 

“세 명이 물에 빠졌는데 질문자도 의리 있게 같이 빠져죽는 게 낫겠어요? 세 명이 빠져 죽더라도 질문자 혼자라도 사는 게 낫겠어요? 같이 괴로워하는 게 나아요? 나 하나라도 덜 괴로운 게 나아요?” 

 

“아들은 제 자식인데요... 제가 어떻게 그게 잘 되겠습니까.” 

 

“자식이라 하더라도 질문자까지 괴로운 게 나아요? 질문자라도 덜 괴로운 게 나아요?”

 

“그거는 ... 답하기가 좀 그렇네요.”(모두 웃음) 

 

 

“질문자는 몇 살이에요?” 

 

“저는 74세입니다.” 

 

“질문자가 저보다 열 살 많으시네요. 저보다 열 살이 많으시면 저보다 시건(‘지혜’를 뜻하는 사투리)이 더 있어야 하잖아요. 저보다 10년이나 더 사셨으니까요. 질문자는 결혼도 해 봤고, 애도 낳아봤고, 손자까지 봤으니까 저보다 인생경험이 더 많으시잖아요. 그러면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시건이 저보다 나으셔야 될 거 아니에요? 경상도 사투리 ‘시건’ 알지요?(모두 웃음) 

 

저는 결혼도 못 해 봤고, 애도 못 낳아봤으니까, 시건이 좀 부족할 거잖아요. 또 질문자가 저보다 10년이나 더 살았으니까 시건이 저보다는 나아야 할 텐데, 왜 그렇게 시건이 없으세요? 

 

다시 제 얘기를 잘 들어보세요. 네 명이 다 손해 보는 게 나아요, 세 명이 손해 보고 한 명이라도 손해 안 보는 게 나아요?” 

 

“제 생각은요, 제가 괴롭더라도 그 세 식구는 안 괴로웠으면 좋겠어요.” 

 

“그런 길은 없어요. 길은 딱 두 가지예요. 넷이 다 괴로운 길과 질문자 혼자라도 안 괴로운 길, 길은 이 두 가지밖에 없어요.”

 

“저라도 안 괴로우려면 아들한테 술을 자꾸 먹으라고 해야 되겠네요.”(모두 박수)

 

 

“그래요. 그러면 질문자의 아들은 효자가 되는 거예요. 제 몸을 버려가면서도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는 아들이니까요. 제 마누라 괴롭히고, 제 딸 괴롭혀가면서도 엄마 말이라면 그저 다 들으니까요. 천하에 그보다 더 한 효자는 없어요.”(모두 웃음) 

 

“그럼 내일부터 아들한테 자꾸 ‘술을 많이 먹어라’고 해야 되겠네요?” 

 

“예. 오늘 집에 돌아가시면 내일부터는 ‘술 먹지 마라’ 소리는 절대 하지 마세요. 그건 아들이 불효자가 되는 길이니까요. 이왕 건강이 안 좋은 건데, 아들이 효자라도 되는 게 낫잖아요. 죽더라도 불효자보다는 효자로 죽는 게 낫잖아요. 그러니 질문자는 아들을 볼 때마다 ‘오늘 술 좀 더 먹어야 되지 않겠니? 덜 먹은 것 같네’, ‘오늘은 왜 빼먹었니?’라고 하세요.(모두 웃음) 질문자는 절에 다니세요?” 

 

“예, 매일 다닙니다.”(모두 웃음)  

 

“매일 절에 다니는 분이 시건 머리가 그렇게 없어요?(모두 웃음) 질문자는 이렇게 기도하세요. ‘부처님, 우리 아들한테는 술이 보약입니다’라고요.”  

 

“정말 그럴까요?” 

 

“보약은 빼먹으면 됩니까? 아니면 계속 챙겨먹어야 됩니까?”(모두 웃음)  

 

“매일 먹어야지요.” 

 

“그래요. 질문자가 보약을 챙겨줘야 되는데, 아들이 알아서 자기 스스로 밖에서 먹고 오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런데 아들이 혹시 보약을 안 챙겨 먹었으면 질문자가 챙겨줘야 돼요.” 

 

“제가 아들이랑 한 집에 같이 살진 않고 따로 살아요.”

 

“그럼 전화해서 챙겨야 돼요.”

 

 

“아들한테 전화해서 ‘술 많이 먹어라’고 해야 돼요?”(모두 웃음) 

 

“말은 ‘술 먹어라’라고 해도 마음으로는 ‘보약 챙겨먹어라’라고 하세요. 그러니 부처님한테도 어떻게 기도해야 될까요? 다른 사람한테는 술이 독이 될지 몰라도 질문자의 아들한테는 뭐라고요?” 

 

“보약입니다.” 

 

“예, 그렇게 기도하시면 아들이 좋아질 거예요.” 

 

“저는 매일 아들이 술 끊게 해 달라고 축원했는데요.”  

 

“그렇게 기도를 잘못하니까 질문자의 소원성취가 안 된 거예요. ‘부처님, 우리 아들 술 먹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했으면 당장 소원성취가 돼버리는 거예요. 그러니 오늘부터 편안하게 사세요. 아들이 술 먹고, 며느리와 이혼해도 질문자는 행복하셔야 돼요. 늙어서 행복해야지, 늙어서 걱정할 일이 뭐 있어요? ‘아들아, 술 먹어라’ 이것만 하면 질문자는 행복해질 거예요.”        

 

“예. ‘아들아, 술, 보약 먹어라’ 이러겠습니다. 저는 아들이 술 먹는 것 말고는 딴 걱정이 없어요. 그러니 지금부터는 행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모두 박수) 

 

 

“여러분도 법문을 들으려면 이렇게 말귀를 알아차려야 해요. 어중간하게 듣지 마시고요.” 

 

처음에는 할머니가 스님의 말귀를 전혀 알아듣지 못했는데, 스님의 거듭된 질문에 스님의 말씀대로 생각을 탁 바꾸자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스님의 해법에 청중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님은 나도 좋고 너도 좋고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은 삶이 지속가능한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강조하면서 닫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74세 되시는 할머니가 당신 아들에 대해서 ‘술 먹어라. 많이 먹어라. 술이 보약이니까 너는 술을 많이 먹어야 된다’라고 생각하면, 당신한테는 이익이지만 아들한테는 손해일까요? 아니면 질문자한테도 이익이고, 아들한테도 더 이상 손해날 일이 없는 걸까요?” 

 

“더 이상 손해날 일이 없어요.”

 

“엄마가 행복하면 아들한테 조금이라도 이익이 될까요? 손해가 될까요?” 

 

“이익이요.”     

 

 

“질문자한테만 이익이 아니에요. 엄마가 행복하면 아들도 좋아합니다. 엄마가 늘 울고 있는 것보다는 좋아할 거예요. 이렇게 나도 이익이고, 남도 이익이 되는 이런 길이 진리입니다. 진리는 시간적으로 지금도 좋고, 나중도 좋고, 공간적으로 나도 좋고, 너도 좋은 이 네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그러니 오늘 여러분과 나눈 얘기가 바로 그런 진리에 대한 거였어요. 

 

그런데 방금 질문하신 할머니께서는 ‘아들한테만 좋으면 나는 손해나도 괜찮다’라고 생각하셨는데, ‘아들한테 좋다면 나는 손해나도 괜찮다’라고 하는 엄마의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들도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엄마가 괴로운 대신 아들이 좋아진다면 괜찮지만 엄마가 괴로워봐야 아들한테 하나도 좋을 게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아들아, 술 많이 먹어라’ 하면 우선 엄마가 좋아집니다. 효자 아들 하나 둔 셈이니까요. 그 아들이 엄마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절대 어기는 법이 없거든요. 그렇게 엄마가 아들 술 먹는 것을 보면서 잔소리는커녕 ‘그래, 오늘 잘 먹었다. 너는 술을 먹어야 된다. 내가 스님께 여쭤보니까 너는 술을 먹어야 네 명대로 산다더라. 너한테 술은 보약이란다’라고 말하면서 등을 두드려주면 아들이 술을 더 많이 먹을까요? 똑같이 먹을까요? 어쩌면 좀 적게 먹을까요?”

 

“적게 먹게 돼요.”

 

“똑같이 먹거나 적게 먹을 확률이 있지, 많이 먹을 확률은 적습니다. 왜 그럴까요? 엄마로부터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까 그렇습니다. 엄마한테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큼 더 먹거든요. 그러니 제가 말씀드린 방법이 얼마나 현명한 겁니까? 생각해 보세요. ‘우리 아들 참 착하다. 엄마 말을 이렇게 잘 듣네. 효자다’라고 말하면서 항상 등 두드려주면 아들한테 좋은 거예요. 

 

 

그런데 이것을 또 스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면 결국 우리 아들이 술을 적게 먹게 될 것이라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아들이 술을 적게 먹게 되는 걸 보더라도 좋아하면 안 됩니다. 상대가 변했기 때문에 좋아하면, 나중에 아들이 술을 더 먹게 되었을 때 다시 괴로워지거든요. 그러니 아들이 술을 적게 먹어도 제 인생, 많이 먹어도 제 인생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문제는 내버려둬야 질문자가 항상 행복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세요?”

 

“예.” 

 

 

“그러니 술 먹는 아들이 있어도 행복해야 되고, 이혼한 아들이 있어도 행복해야 되고, 남편이 죽어도 행복해야 되고, 애가 게임에 빠져도 행복해야 되고, 아들이 공부를 안 해도 행복해야 돼요. 내가 괴로워한다고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을 안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이것 때문이다’라고 조건을 내걸고 괴로워하면 죽을 때까지 괴로워하다가 죽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 다 지금 시기가 가장 좋은 거예요. 늙으면 늙어서 좋고, 젊으면 젊어서 좋고, 신혼은 신혼이 좋고, 처녀 총각은 처녀 총각일 때가 좋은 거예요. 결혼해서 한번 살아보세요. 처녀 총각 시절이 얼마나 그리운데요. 그렇게 생각을 바꾸는 게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잘못된 생각을 약간 교정하는 것, 어리석은 생각을 깨우치는 것, 그게 부처님의 가르침이에요. 그러니 인생을 살면서 이러저러하게 일어나는 일 때문에 너무 슬퍼하거나 미워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2시간 30분 동안이나 열정적으로 강연을 해준 스님에게 뜨거운 박수 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법륜 스님의 쉽고 명쾌한 강연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일상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수행을 해보고 싶은 분들은 지금 ‘정토불교대학’에 입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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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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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야긴 2016.09.05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 지금 장난 나랑 하냐?

  3. 가온누리 2016.09.05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스님 깊은 가르침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4. 답답 2016.09.05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다 병들면요
    내 자식이 아픈데 나보다 먼저 죽을 수도 있는데 행복할 수 있을까요?

  5. 남의일이라고 2016.09.05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글읽는데... 내놓는 해답이라는게 뭘해도 안바뀌니 니 맘을 바꿔라...라네요. 그럼 그냥 인연끊고사세요 라는건데 그건 머리깎고산에들어가는 스님들이나 가능한거지 우리같은 무지렁이들은 못해요. 책임감과 가족애 미련과 애정같은 번잡한마음이 앞서거든요. 저 할머니가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고 강연까지 따라왔으면 제멋에 취해 말도안되는 선문답하지말고 위로라도한마디하세요. 솔직히 우린 해결해달라고 떼쓰러가는게아니에요. 아실텐데... 본인은 그다지 해결할수있는일이 많지않으시다는걸...

    • 원준아빠 2016.09.05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윗분 맞는 말씀 입니다.결혼도 안해보고 자식도 안키워봤기 때문에 싑게 얘기할 수 있는거죠 경험이 없는사람에게 그 경험에 진리를 물어보는게 어리석은거죠 본인이 다 답을 알지만 그래도 위로 받고 싶은게 사람이라..

    • 지금 2016.09.05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렇게 쉽게 이야기하는데에 사람들이 순간 빠져드는 것 같아요.
      너무 쉽게 시원하게 말해 버리니까. 순간 뭔가 시원함을 느끼는 거죠.
      스님의 말이 사실 틀린 것은 없지만
      따지고 보면 말씀처럼 완전한 지혜를 갈구해서 오로지 그것만을 위한 사람
      또는 지혜의 눈을 뜰만한 자질이 준비되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쉽게 이어가기 어려운 부분들인것 같아요.
      열광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세밀하게 생각하지 않고 순간의 시원함과 경쾌함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라 보여요.

  6. 쏘이김 2016.09.05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은 글처럼 결혼도 자식도낳아본적없으니
    고통의깊이를몰라 타인공감능력이 떨어지시는거같아요... 말장난하지마시고 차라리위로를 해주세요..

  7. 모지 2016.09.05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스님께서 하시는 말씀보다
    하시는 말씀에 박장대소하고 웃는 청중들
    싸이코 같아요
    걱정상담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내 걱정이 웃음을 살만큼 가벼운 건가, 내가 이상한건가,
    그럼 이건 고민이 아니니건가 이런 생각 들것같아요.
    분위기상 웃음이나겠지만
    글로 읽어보면 고민에 핵심을 비켜가는 스님이나
    그걸 보며 즐거워하는 청중이나 이상해요

  8. 나다 2016.09.06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거정되는 노모가 자신이 희생하더라도 가족이 행복하길 바란다는데 하는말이 아들 술 더먹으라고하고 그러면 효자된다니. . 이게 무슨 즉문즉설인가. . 스님이 타인을 위하려는 어미의 맘도 이해못하고 답하는건가?

  9. 양홍석 2016.09.06 0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말처럼 된다면 왜 스님들이 출가를하나여
    왜 세속에서 멀어져 절에들어가나여...
    저게 일상생활에서 가능하다면 왠만한 스님보다 훨씬 깨우침이 크다고 생각되네여
    일반사람들이 사는 세상속에선 그게 안되니까 출가하는거 아닙니까...
    내가봤을때 그냥 도망가는거나 다름없다보입니다..
    세상이 너무힘들고 버티기 힘드니까 아무생각하기 싫으니까...
    저런 대답은 말장난으로 밖에 들리지 않네여...

    • 홍석 2016.09.06 0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에 직시했으면 그걸 해결할 고민을 해야지..
      그냥 나의 감정을 회피하기위한 핑계를 찾고있으니......
      내가 슬프면 슬픔에 직시하고 온전히 나의 슬픔으로 인정하고 해결해 나가는게 맞지....
      내가 이래도 저렇고 저래도 저러니 그냥 슬퍼하지마라 라는 논리는쫌..

    • 깜마 2016.09.06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법륜스님을 추종하시는 많은 분들이 스스로 깨달았다는 듯한 착각에 빠져 계신분들이 많아요.

      그들의 눈에는 이미 굳은 각오로 출가라는 원대한 선택을 하고 깊이 수행정진하며 공부하시는 스님들이
      보이지 않죠. 자신들이 더 깨달았으니까요.

      사실 대승불교, 특히 법륜스님의 추종집단이 추구하는 바는 실제 부처님의 가르침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반대되는 행태라 봐도 무방할 겁니다.
      즉 부처님의 가르침을 내어걸고 사견을 행사하는 일종의 이단과도 같은 형태이지요.

      그러나 현재의 대한민국 사정에 비추어보면 그나마 참신한 부분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지요.
      나름의 지혜가 담긴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고요.

      시대가 이런 것임을 안타까워 해야 되고, 이런 시대에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 자신의 업을 비추는 거울이 되리라 봅니다.

    • 무소의뿔 2016.09.09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깜마님 말씀은 좀 과하신 것 같네요. 내가 깨달았다 하면 이미 그건 깨달은 게 아닙니다. 법륜스님 추종자들이 그렇다면 그건 잘못입니다. 출가하여 열심히 수행정진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그나마절집 도량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아만에 빠져 대우받기만 바라는 분은 더 많은 것도 우리나라 절집 현실입니다. 수행자의 상구보리 하화중생은 승려에게만 해당되지 않습니다. 일반재가자 혹은 타 종교인 역시 해당되지요. 이단을 어찌 판단하시겠습니까? 부처님 역시 수준에 맞게 대중설법을 하셨습니다. 자기 그릇에 맞게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입니다.

  10. 2016.09.06 0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빛나리한테듣을게뭐있다고
    .?개떼처럼모여있나....

  11. 느티나무 2016.09.06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륜스님 답변이라면 뭔가~ 속인은 상상도 못할
    신박함과 지혜가 담겼을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어느 분 댓글처럼~ 질문자에게 위로는 커녕 불쾌감만 주신 게 아닐까요~ 스님의 유명세 때문일까~
    장난같은 답변에, 깊이 생각지도 않고 말끝마다 혜언을 들은 듯 감탄하며~ 웃으며~ 박수치는 청중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자기도 억지웃음 지으며 박수치고 있는 질문자 할머니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12. 2016.09.06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휴 스님이란 작자가 말장난이나하로있다 ㅉㅉ 모르면 모른다고나 할것이지

  13. ㅁㅂ 2016.09.06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혜가전혀보이지않는.억지대답!

    꼴에즉문즉답이란다.못들어주거따.

  14. 라곤다 2016.09.06 0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글쓴분들 수준참 밑바닥이네요.
    저말은 어려운얘기를 정말쉽게 풀어서
    얘기한것 뿐인데,
    그걸가지고 막말하는 꼴하고는...
    저내용을 심도있게 얘기하면 당신들은
    교수와 초딩 수준밖에 않됩니다.
    전문용어 철학용어 불교용어 다빼놓고
    일반인 수준에 맞춰서 얘기한거다 이말이죠.
    나이 74세 할머니한테 철학용어 들이대면
    알아듣냐?

    • 2016.09.06 0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반인수준에맞춰서얘기했는데도와닿지않으면쉽게접근했다볼수없는거지
      남편이죽어도행복해야된단얘긴모냐
      차라리그괴로운시간을견디라는얘기가더낫겠다

    • 거울 2016.09.06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의 글쓴 문장과 선택한 단어를 보아 님의 수준을 알수 있고
      그러한 수준의 사람이 이해할 수준의 강의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님보다 훨씬 높은 지혜를 가지신 분들은 님이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을 꿰뚫고 판단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님은 그걸 이해할 수 없고 이해 못하는 자신은 알지 못하고 그저 본인댓글 수준의 마음을 쓰는 겁니다.

      님이 그렇게 지혜가 출중하시다면 님의 댓글에 담긴 님의 마음상태와 그 내용을 알수 있을테고
      그정도 수준이었다면 댓글을 그렇게 쓰지 않았을 것이고
      그정도 수준이었다면 법륜스님 강의도 듣거나 읽지 않았을 겁니다.
      님의 수준이 딱 그 수준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렇게 만나는 겁니다.
      아마 나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이고요.

      자신을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15. 시부엉 2016.09.06 0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뜬구름 잡는 소리 하면서 돈 벌고싶다

  16. 자비로운 삶 2016.09.06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나도 불자이지만...
    가끔 이 스님은 궤변을 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세상엔 각자의 삶이 있고, 저마다의 아픔이 있거늘...
    결국 답변하는 본인의 관점에서 답을하고...
    본인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려하니...

    본디 이해와 설득이라는 것은...
    화자가 아닌 청자... 그이들의 위치에서 바라보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비로소 답이 나오는 것이 아닐지

    • 난난난 2016.09.06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분들은 법륜스님의 말쑴들으러 간거입니다.
      스님이 욕을하던 뭘하든 그사람글이 청해서 간거니 그사람들 판단에 맡겨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어차피 답더 없는 인생삶이

  17. 2016.09.06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쾌한 답변이시네. 답글단것들은 타인의 괴로움에 얼마나 공감들을 하시며 위로 하신다고 주접들을 떠는거여? 시간과 공간이 한정없이 있는줄아나 아예 그아들넘을 데리고 득도라도 시켜줘야 만족할 녀석들인가 스님이 시간지배자여? ㅎㅎ
    사람들이라는게 근기들이 다 다르고 인지능력들이 천차만별이라 참 아우르기 힘든존재들이죠. 스님. 던져주고 이해할넘만 받아 먹으라 하면 됩니다. 대가리 딸리는건 약이 없삼. ㅎ

    • 소리 2016.09.07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의 글쓰는 폼새를 보아하니 그 마음과 정신의 수준을 알만하기에 충분하다.
      너 같은 수준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강의인걸로 보아 강의의 수준은 판단이 정리되는구나.
      유유상종이고 수준이 맞는 코드끼리 소통되는 법.
      너의 그 오만함과 되먹지 못한 마음이 통하는 강의이면 그 역시 오만과 되먹지 못함으로 점철되 있다고 보면 될 것이다.
      누워서 침뱉지 말지어다. 오만하고 어리석은 자여!

  18. 미콜 2016.09.06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님의 지혜로운 말씀 고맙습니다.
    나부터 행복해지겠습니다.

  19. 조아 2016.09.06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착을 버리면 맘이 편해진다
    집착하든 안하든 결과가 같다면
    집착을 버려라

  20. 향기 2016.09.06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곁에서 겪어보진 않으면 알수없는거예요
    술이란것에 의존하는분도 안타깝지만 가족은 하루도 마음편할날이 없거든요
    행복하다하고 살아라지만 가정생활에서 불안이 가득하고아이들도 자라면서 불안심리가 정말 심할겁니다 그렇다고 인연을끊고 살수도 없구요
    아드님이 몸생각하혀서 자중하는방법뿐없습니다
    가족에게 고통주는 아들, 아버지는 되지말아주세요 술 이겨내세요 훗날 가족들이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어당신곁을떠날수도 있어요

  21. 빗소리 2016.09.26 0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때문에 독한 고통을 겪어봤기에...스님이 말씀에 화가나다가 어느 순간 눈물이 툭!터졌다. 분명 이건... 해방감의 눈물이다. 그사람으로 인해 수년간 불행에서 허우적거렸는데...내 영역이 아닌 것에 집착하지 않으면 나는 차츰 다시 행복해질 수도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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