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890명,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 선언"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성공회 등 6대 종단 종교인들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대표들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 통일을 촉구하며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다음은 종교인 선언문 전문입니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지금 70년 분단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영구분단’이라는 악몽이 현실화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마저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종교인들은 최근 일련의 한반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한 남북 정부의 8.24 합의를 환영하며 남북이 주체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화해와 평화, 통일의 길로 나아감으로써 분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가 한 걸음 더 선도적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