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이야기, 오늘도 시작합니다. 오늘은 남자 친구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것이 고민인 28살 여성분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저는 20대 미혼 여성입니다. 작년에 취업이 됐어요. 그렇게 원하던 취업을 했는데도 저는 1년 만에 그만두었고, 정말 다행히도 바로 이직은 됐어요. 그런데 제가 여태 살아온 걸 돌아보면, 저는 어떤 걸 할 때는 정말 열정을 다 하는 편이고, 하고 싶은 것도 되게 많고, 호기심도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이런 저런 걸 하다가도 끈기가 없어서 금방 그만두고 또 다른 데에 관심이 생겨서 또 그걸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원했고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했던 곳도 1년 만에 그만두었습니다. 다행히 이직을 하긴 했지만 이직한 곳에서는 과연 얼마나 일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저의 이런 성격 때문에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결혼한 후에 이혼이라도 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제가 다른 사람에 대한 호기심도 많은데, 사실 요즘 다른 남자한테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 결혼 후에 이혼하지 않고 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질문자는 지금 결혼했나요?”

 

“아직 안 했어요.” 

 

“그럼 열 남자를 만나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한 사람을 만나고 있는 중인데도 괜찮을까요?”

 

“그래도 돼요. 이 가게에도 들어가 보고, 저 가게에도 들어가 보고 그러면 됩니다.” 

 

“그런데 들키면 안 되잖아요.”(모두 웃음)

 

“그 정도 들켰다고 성질내는 남자하고는 안 살면 됩니다. 그건 이미 불합격입니다.”

 

“그러다가 제가 평생 결혼 못 하면 어떻게 해요?”

 

“저처럼 안 하면 되지요. 제가 살아보니까 결혼 안 하고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결혼해서 사는 사람보다 제가 훨씬 더 행복해요. 그러니 그 걱정은 하지 마세요. 질문자는 지금 결혼 안 했잖아요? 지금 사귀는 남자하고 결혼하겠다고 약속했어요?”

 

“남자 친구가 요즘 들어서 자꾸 결혼하자고 얘기를 해요. 본인이 나이가 있으니까요. 부모님도 오신다고 하는데, 저는 도망가고 싶어요.” 

 

“그럼 솔직하게 얘기를 해요.” 

 

“얘기는 했어요.” 

 

“나는 다른 남자도 가끔 마음에 든다고 얘기했어요?” 

 

“그래도 제가 다른 누군가와 연락하고 있다는 말은 못 하겠기에 ‘당신도 선을 좀 보라. 진짜 나와 결혼을 하고 싶다면 이 사람, 저 사람, 다른 사람도 만나봐라. 그래도 내가 좋다면 결혼하는 게 맞겠지’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얘기가 ‘나는 너 별로 안 좋아한다’는 말인데, 그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 보니까 그 남자가 좀 둔하네요. 그 말을 들으면 벌써 ‘아, 이 여자는 당장 나랑 결혼할 마음이 없구나. 좀 더 신중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해야 되는데요. 그런 남자와 결혼하면 나중에 좀 답답할 것 같네요.”

 

“지금도 너무 답답해요. 답답할 때가 너무 많아요.”(모두 웃음)

 

“그런데 그런 남자한테 무슨 미련이 있어요?” 

 

“그런데 사람이 좋아요. 제 성격도 다 받아주고요. 이번에 새로 만난 남자는 완전히 정반대의 사람이거든요. 아직 만난 지 2주밖에 안 돼서 자세한 건 모르지만요.”   

 

“새로 만난 남자는 뭐가 좋아요?”

 

“남자다워요.” 

 

“그럼 남자와 결혼해서 살면 두들겨 맞고 그럴 지도 몰라요.”(모두 웃음)

 

 

“제가 스님의 즉문즉설을 하루에 3편 이상 듣고 있어요. 설거지할 때도 듣고, 씻을 때도 들어요. 그런데 연애에 대한 즉문즉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이번에 질문 드려도 제가 들었던 즉문즉설의 답변과 비슷한 말씀을 하실 것 같아서 연애 문제 말고 제가 끈기 없는 것에 대해서 질문 드리려고 했는데, 스님 말씀 듣고 보니 연애 문제가 더 중요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요, 그게 중요하지요.” 

 

“그래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말씀드리는 건데, 새로운 남자는 남자다운 게 좋아서 만났는데, 결혼하면 고집도 부리고, 저도 때릴 수 있을 것 같고, 지금 만나는 남자는 저를 다 받아주고 정말 좋지만 답답한 면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질문자는 지금 어떤 상태냐 하면, ‘솜이 너무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좋은데 왜 이리 줏대가 없나?’, ‘칼은 날카로워서 좋은데, 왜 이리 부드럽지 못 하나?’ 이렇게 얘기하는 것과 똑같아요. 질문자는 욕심쟁이에요. 질문자가 ‘부드러워라’ 하면 부드러웠다가 ‘칼이 되라’ 하면 칼 됐다가 ‘솜 되라’ 하면 솜 됐다가 ‘따뜻해라’ 하면 따뜻했다가 ‘시원해라’ 하면 시원해져라는 격입니다. 상대편에게 만능을 요구하지만 실제는 그렇게 안 됩니다.

 

그러니 선택을 해야 됩니다. 질문자가 얘기하는 걸 다 받아줄 것 같은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보면 그 남자는 그 점은 좋지만, 답답하고 줏대가 없어서 아무 결정도 못 내리고 그럽니다. 리더십 있는 남자랑 살아보면 이 남자는 완전히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살아서 질문자의 말은 듣지도 않을 거예요. 두 남자의 장점만 합한 제3의 인간, 즉 두 사람을 섞어서 반반 합친 사람이 있다면 딱 좋겠지요?”

 

“예.” 

 

“그런 인간은 없어요.(모두 웃음) 누구를 만나도 그렇게 제 마음에 다 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수많은 인간이 다 나쁘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좋은 점이 있고, 좋다고 하지만 거기에도 제 입장에선 나쁜 점이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다른 하나를 포기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부드러운 게 좋으면 화끈한 걸 포기해야 되고, 화끈한 게 좋으면 부드러운 걸 포기해야 됩니다. 둘 다 가지려는 데서 질문자의 불행이 시작되는 거예요. 아직도 어느 쪽을 선택해야 될지 잘 모르겠지요?” 

 

“예.” 

 

“욕심 때문이에요. 어느 쪽을 선택해야 될지 잘 모를 때는 둘 다 버리면 됩니다.” 

 

“예?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그럼 두 남자를 다 데리고 사세요. 하루는 이 집에 가고, 하루는 저 집에 가는 식으로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하면 돼요. 즉 동쪽에 가서 식사하고 서쪽에 가서 잠자면 되는 겁니다. 이 말이 어떻게 해서 생겼느냐 하면, 옛날 중국에 예쁜 처녀가 있었는데 혼사가 많이 들어왔어요. 그 중에 대표적인 두 남자가 있었어요. 서쪽에 사는 남자는 인물도 좋고 사람도 좋은데 가난했어요. 동쪽에 사는 남자는 부잣집 아들인데 인물이 형편없었어요. 그래서 아버지가 처녀한테 ‘어떡할래? 이 남자는 부잣집 아들이라 조건은 좋은데 남자가 신통치 않고, 이 남자는 사람은 참 좋은데 집이 너무 가난해서 네가 결혼하면 살기가 어렵겠다’라고 했어요. 처녀가 가만히 듣더니 ‘그럼 제가 동가식서가숙 하면 되겠네요’라고 했어요. 밥은 부잣집에 가서 먹고, 잠은 인물 좋은 남자 집에 가서 자겠다는 거예요. 굉장히 현명한 여자죠?(모두 웃음) 

 

 

질문자는 꼭 동가식서가숙 하겠다는 그 처녀 같아요. 두 개 다 쥐려고 하니까요. 그런데 두 개 다 쥘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세상 사람이 다 그러고 싶지요.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되는 때가 있는 겁니다. 그렇게 두 개를 다 움켜쥐려고 하면 앞으로 고생길이 훤할 거예요. 그래서 질문자가 한 군데에 오래 못 있는 거예요. 이것 좀 하다가 저게 더 좋아보여서 저리로 갔는데 또 이게 더 좋아보여서 다시 이리로 오고, 질문자는 그렇게 동가식서가숙 하는 팔자, 정처 없이 떠도는 팔자예요.” 

 

“그럼 제 팔자를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팔자 고치려면 그냥 지금 결혼하자는 남자와 결혼해서 답답하게 살면 됩니다. 그럼 팔자 고칠 수 있지요.” 

 

“수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라는 건가요?”

 

“예, ‘사는 게 뭐 밥만 먹고 살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살면 돼요. 그리고 옛날에는 결혼 한번 하면 이혼을 못 하게 했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컸는데, 요즘은 되게 어려우면 이혼해도 되니까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바람을 피웠거나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생기면 ‘안녕히 계십시오’ 한 뒤에 동가식서가숙 하면 되지요. 질문자는 지금 밥 먹고 살기는 오래된 남자가 낫고, 놀기는 새로운 남자가 낫다는 거죠? 딱 동가식서가숙이네요.”(모두 웃음)

 

 

“그래도 오래 만난 남자 친구가 더 좋기는 해요. 잠깐 방황했다가 돌아오면 안 될까요?” 

 

“그러면 결혼해서 살면서 남자답고 재미있는 남자 친구를 하나 더 두면 되지요. 요즘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데 그런 걱정을 해요? 그러다가 들키면 좀 두들겨 맞으면 되고요. 걱정 안 해도 돼요.”(모두 웃음) 

 

“그런데 도덕적으로 그러면 안 되잖아요.” 

 

“이 세상에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그래 봤자 이혼밖에 더 하겠어요? 괜히 다른 애인을 숨겼다가 나중에 들키지 말고, 미리 고백을 해 버리세요. ‘난 네가 좋긴 한데, 너만큼은 아니지만 또 좋아하는 남자가 있다’라고 얘기하세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남자 친구가 기분이 나빠서 팍 가버리면 저절로 떨어져 나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남자가 ‘야, 그러지 말고 나하고만 살자’라고 하면 그 마음을 가상히 여겨서 다른 남자도 좋지만 포기하고 이 남자와 사세요. 양다리 걸치면 질문자만 고생이에요. 지금 양다리 걸치니까 머리가 안 아파요?”

 

“엄청 아파요.” 

 

“그래요. 사실은 한 다리도 안 걸치는 스님이 제일 좋은 거예요.(모두 웃음) 그 다음은 한 다리 걸치는 것이 더 낫고, 양다리를 걸치는 것은 진짜 머리 아픈 거예요. 그게 좋은 것 같지만 들킬까봐 신경 써야지, 변명해야지, 사람이 할 짓이 아니에요. 그러니 질문자도 교통정리하세요.”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도 말하자면, 질문자가 자꾸 뭘 바꾸는 업식을 고치기 위해서는 취직한 곳에 무조건 3년 동안 다녀보는 겁니다. 수행 삼아서요. 회사가 망해서 월급을 안 줘도 그냥 출근을 해야 돼요. 그리고 결혼해서도 최소한 3년은 결혼한 남자랑 무조건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병이 고쳐져요. 왔다 갔다 하는 병은 옛날부터 천일기도로 고쳤습니다. 아무리 유혹이 있어도 천일 동안 기도하는 일만 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업식이 고쳐집니다. 그런데 보통 천일을 못하고 자꾸 그만두면 그게 습관이 되어서 안 고쳐집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박수) 

 

 

박수갈채에 이어서 스님은 질문자에게 추가로 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에는 이 남자와 사귀다가 저 남자가 좋아보여서 저 남자도 사귀어 보는 건 도덕적으로 죄가 안 됩니다. 법적으로 죄가 안 되는 건 물론이고요. 왜냐하면 처녀, 총각에게는 많은 사람 중에 자기가 괜찮은 사람을 선택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연애 중에 한눈을 팔면 원래 사귀던 사람을 놓치기가 쉽지요. 그러니 질문자도 두 남자 중에서 너무 고르려고 하다보면 산토끼 잡으려다가 집토끼 놓치고 나중에 울면서 후회하게 될 거예요. 집토끼는 제 것 같으니까 놔두고 다른 거 챙기는데, 막상 잃어버리면 얼마나 아까운지 알아요? 아무리 만나 봐도 그만한 게 없다고 하게 될 거예요. 그래서 욕심은 괴로움이 된다고 말하는 거예요. 질문자에게는 남자를 고를 권리가 있지만 너무 욕심내면 나중에 괴로움이 따른다는 겁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선택했는데, 마지막에 직장 문제도 함께 연결되면서 질문자도 고개를 끄덕이며 밝게 웃었습니다. 청중들도 공감을 표하며 격려의 박수를 함께 보냈습니다. 우리는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괴로울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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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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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계청정 2016.08.26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혼 남녀가 상대를 바꿔가면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삿된음행의 계를 어기는 것 아닌가요?

  3. 불꽃현자 2016.08.26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4. ㅋㅋㅋ 2016.08.26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저 여자 진짜 간 크네...머리가 뭐가 들었냐 ㅋㅋㅋ 저런 여자 좋다고 결혼하자는 남자 진심 불쌍하다...저 여자 결혼 하고 나서는....어휴 끔찍하다...그리고 저런 질문까지 받아주는 법륜이라는 사람 대단하다 ㅋㅋㅋ

    • 용감한영혼 2016.08.27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하여 틀린 것은 아니지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질문자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이유없이 남을 비난하면서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보단 훨씬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5. 요즘고민 2016.08.26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스님이라길래 무슨 답을 할까하고 봤는데
    상식밖의 돌i같은 말을 해대서 뒤로 넘기려다 끝까지 읽었는데 질문자 스스로 생각할수있게 해주네요
    처음부터 마지막처럼 말을 했다면 질문자는 별로 귀담아듣지 않았을겁니다

  6. 2016.08.26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충읽어는데요 가슴이뛰는사람과만나세요

  7. 새벽 2016.08.27 0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롯 연애이지만 너무
    파트너 바꾸어가며 저러는거 나중에 몸에 증거로
    남지않을까요?
    오직 자기 쾌락만을 위한 불쌍해 보이네 ㅉ ㅉ

  8. 거차므. 2016.08.27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많은 남자가 좋다고 저리 결혼하자고 서두르면 어린여자로선 한발 뒤로 주춤하게 되는거 이상한게 아닌거 아닌가?많이 만나 보라는 스님 말씀에 왜 한국사람들은 저리 거부감을 느낄까? 자긴 다해보고 싶으면서 남눈치보랴 못하니 남하는게 배아파 정조니 도덕이니 하며 몰아세우고 비아냥거리고 자기는 순수한냥 은근스레 불쌍하다는둥.누군가를 만나 관심이가면 좋아지고 좋아지면 같이 있고 싶고 같이 있으면 사랑도 하고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들인데 왜 남의 사랑은 쾌락만 얻으려는 중생의 부도덕함이고 천함이고,내사랑은?? 가끔은 괴로움의 몸부림이고 시련의 치유고 한낫 실수고 잠시의 방황이고 그럴수있는 그냥 성인이니까로 무마되는,, 그러다 또 사랑이 찾아오면 내사랑은 참사랑이라 하겠지요. 맞아요.참사랑일껍니다.남들처럼요..사랑의 증거가 남는게 부끄러운 건가요? 결혼하고 더 문란해지는 한국남자들 정말 부끄럽던데..아무것도 몰라요하다 결혼해서 얼마못가헌신짝되서 남잔 밖으로 돌고 여잔 집에서 우울증이네 뭐네하고있고 그러느니 공부를 좀 해야되지 않을까요.방구석에앉아 남 헐뜯을생각 말고..증거남을까봐 두렵다는둥 식상한 조선녀놀이 말고 정말 공부좀 하고삽시다!!집착을 버리고..암튼 저여인이 잘했다고 대변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평가는 내몫이 아니니) 스님말씀에 적극 찬성한다는 의견!! 다들 예쁜사랑 많이 하세요~

  9. 숸남 2016.08.27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같으면 손가락질 일색이였을텐데, 다양한 견해 보기 좋군요~! 다른 사람의 어떤 행동이나 말을 지적하기 보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개망나니를 보며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 선한 언행을 보면 '나고 저래야지' 그러는 게 맞지 않을까요? 질문자의 양다리가 맘에 안든다 하시면 질문자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 마시고, 본인들이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 까지만 생각하고 말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누군가'를 말 하기보다는 '나'를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0. 숸남 2016.08.27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같으면 손가락질 일색이였을텐데, 다양한 견해 보기 좋군요~! 다른 사람의 어떤 행동이나 말을 지적하기 보다는, 가르침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개망나니를 보며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다', 선한 언행을 보면 '나고 저래야지' 그러는 게 맞지 않을까요? 질문자의 양다리가 맘에 안든다 하시면 질문자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 마시고, 본인들이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 까지만 생각하고 말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누군가'를 말 하기보다는 '나'를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1. ㅎㅎ 2016.08.28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언가 깨달아지는게 아니라 의구심만 더 깊어지는 글이네요.맞아요 맞는 말이에요.더 좋은 사람을 만나볼 권리있죠그런데 우리는 구도자가 아니니 저런 사람을 만나거나 저런 상황이 되면 비난과 비판을 하게되는거구요.그런데...원래 남자친구가 가지게되는 마음의 상처는 어쩌지요?아무 잘못없이 여자친구에게 상처를 입는 남자얘기는 언급을 안하시네요. 제가 스님말씀을 확 와닿는다 생각치않고 뭔가 하늘위에서 허허허 하는 소리로 듣게된 이유입니다.말씀하시는것대로 표현을 해보자면..(남자분.남자분은 지금 마음이 아프지요?왜 아프다고 생각해요?여자친구가 다른 사람에게 더 애정을 주어서요? 아니라잖아요 그건. 그럼 여자친구가 그사람을 선택할까봐 불안해서에요? 그거라면 답은 나왔네요.더 사랑해주세요.지금까지보다 더.그래도 안되면 어쩔수없지요.하지만 최선은 다했으니 후회는 조금 남을겁니다. 또 마음이 아픈 이유가 내것이라고 생각했던 그여자가 내것이 아니게 된다는걸 받아들이지 못해서라면 그건 집착이에요.그 집착때문에 더더 괴로워질겁니다.남자분은 그분이 좋고 행복하려고 만난거잖아요. 근데 그분도 행복하고 싶은거에요.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요.그러니 집착은 버리시고 본인의 행복을 위해 사랑만 주세요.)....이런식일듯 싶네요......옳다그르다가 명백한 문제잖아요. 마음의 상처를 받는 피해자가 존재하는..불교에서는 저런 일들을 카르마(업)이라 표현하지요.구도자가 아닌 일반 중생일뿐인 저는 참..납득하기 어렵네요.

  12. 블루스푼 2016.08.28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적 기준 또는 정확한 잣대없이 답변을 하는것. 시대가 지나면 또 다른 기준에 맞춰야하고 더욱이 같은 종교임에도 다른 의견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한낫 인기몰이에 불과한것이다.

  13. 하니 2016.08.29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자가 지금 제 상황과 똑같아서 완전 몰입해서 정독했네요. 이 욕심이... 끝이없습니다...

  14. 2016.08.29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 씨발년 지랄하고있네 진짜

  15. 너무한거아니냐 2016.08.29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만 해라
    제발 갈거면 정리하고 가고
    올거면 정리하고 와라
    동시에 둘다하려면 죽을 각오를 해라

  16. 이게 2016.08.29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이 감명깊나...정 안되면 결혼해서도 좋은 남자친구 두라니...세상에 안되는게 어딨냐니...물론 결론은 바람피지말라는 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결론내는 과정들이 말이여 방구여...바람펴봤자 이혼밖에 더하냐니...이혼을 되게 쉽게 얘기하네 이 사람...이게 뭐 대단한 강연인가...?? 내가 잘 모르는 건가

    • 에긍 2016.09.02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심한말로 비꼬신거잖아요;;왜 그렇게 하냐를 돌려 말하신거같은데

    • 답글 2016.09.02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그렇게 보이시면 그게 맞는거지요
      하지만
      보이는것만 보지마시고 저 사람은 무슨의도로 저리 말했나
      안보이는부분도 한번생각해보세요

      답이 될지는 모르지만 이런이들도있습니다
      님이 부모님과 다투어 친구에게 막 욕합니다
      우리 엄마는 어쩌고저쩌고 우리 아빠는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친구는 같이 님의 부모님을 욕합니다
      그럼 어떠실거같나요?
      바로 그 자리에 친구와 싸우고 나오실걸요
      그리고 님은 부모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실거구요

      스님은 질문자를 비판하기보다는 질문자가 되어
      한번도 생각하게끔 유도를 해주시는거라 생각되네요

      내 일은 몰라도
      똑같은 일이지만 제3자가 되어 되면
      보이실수도 있습니다

  17. ... 2016.08.30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의 마음만 사려고 하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말하는데 자기마음대로 살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사람도 좋고 저사람도 좋다고 다 만나고 다니면 마음에 상처만 남기고 결국 한사람은 내짝이 될수없는 것일뿐더러 도덕적으로도 틀린 말입니다

  18. 2016.09.01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나 말에는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평가받는 국어도 결국 이 독해력을 테스트하는 셈이죠 독해력 즉 결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승전의 행간을 잘 이해해야겠죠 스님의 말씀의 행간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소설책이라도 책을 드십시오

  19. 워니 2016.09.01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을 줘도 그릇이 안되니 이해를 못한다는건 참 가여운 일이네요. 세상의 기회를 모든 사람이 동시에 잡을수 없듯이...

  20. 똥멍청이들은 발닦고자라 2016.09.03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도와 의미 파악

  21. 감사 2016.09.03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아는것 만큼 보고 듣고 판단하며 받아들인다 그 좋은 스님의 명언을 이해할만한 능력도 안되면 인생수업. 더 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