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 시민들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이 열렸습니다. 


스님을 소개하는 소개 영상이 나간 후 큰 박수와 함께 스님이 무대로 올라왔습니다. 질문자의 물음에 스님이 답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7명이 질문을 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여섯 번째 순서로 바람 피운 남편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는 여성 분의 질문과 스님의 답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최근 직장동료와 주고받은 문자를 남편이 보고 불륜이라고 난리를 쳐서 아니라고 해명한 해프닝이 있었는데, 그 사건이 전환점이 되어 사실은 반대로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제가 오히려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3년 전에도 바람을 피운 적이 있어서 묵인하고 넘어가준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본인이 또 그래놓고는 반대로 제게 뒤집어씌운 겁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하고, 저는 결백하기 때문에 이혼할 수 없다고 했는데, 상황이 반대로 되니까 자기가 이혼 이야기를 한 것은 진심이 아니라 단호함을 보여주고자 취한 행동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상대는 잠시 만난 술집 여자일 뿐이다, 앞으로는 술도 마시지 않고 늦게 들어오지도 않겠다고 하면서 무마시키려고 하지만 지금 그 약속을 지키지도 못하고 있어요.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닌 것을 그동안에는 계속 참고 묵인했는데, 지금껏 18년 정도를 살았으니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을 텐데 계속 이런 일을 겪으면서 살아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또 아이들이 20살 넘으면 정말 스님이 말씀하신 대로 ‘안녕히 계세요’ 이렇게 말하고 그냥 데면데면해야 할까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아이들이 지금 몇 살이에요?”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요.”

 

“중학교 2학년이면 15살이니까 5년밖에 안 남았네요. 에이그, 그냥 5년은 살아요.” (모두 웃음)


 

“저는 헤어질 마음이 없는데 남편이 절 오해한 뒤로 계속 헤어지자고 해서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자기가 뉘우친다고 하기에 제가 ‘그러면 각서라도 써달라. 아무것도 아닌 종이인 줄 알지만 그거라도 붙들고 있어야겠다’ 했더니 ‘못 써준다. 쓸 이유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들한테 한번 물어봐요. 아이들이 아빠가 그러는 줄 알아요?”

 

“예.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는 알아요.”

 

“아이들이 모른다면 이야기 안 하는 게 낫지만 알고 있다면 물어보세요. ‘너희 아빠가 이러는데 엄마가 같이 사는 게 좋겠니? 안 사는 게 좋겠니?’ 이렇게 애한테 물어보고 ‘우리는 알아서 살 테니까 엄마는 그런 아빠하곤 살지 마’ 이러면 헤어져도 됩니다. 자녀가 20살 이하일 때는 동의를 얻어야 하고, 20살이 넘으면 동의를 안 얻어도 되고, 물어볼 필요가 없어요.”

 

“아들은 계속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해요.”

 

“그놈의 자식, 자기 이익만 생각하네요.(모두 웃음) 아들이라서 그래요.” 

 

“예. 아빠 편을 많이 들죠.”

 

“엄마가 집에서 평소에 잔소리를 많이 하니까 아빠 편을 들죠.”

 

“아니에요. 남편이 그렇게 자꾸 바깥으로 도니까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올해 대학을 들어갔어요. 계속 해바라기처럼 남편만 보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남편이...”

 

“알았어요. 그런 인간하고 굳이 같이 살 필요 없어요. 이혼하면 좋겠어요. 까짓 거, 해버리세요.”

 

“예.” (모두 웃음)

 

 

“예, 그렇게 오늘 이혼을 해버려요. ‘이혼을 해버렸다’ 라고 생각하고 다시 봅시다. 질문자는 몇 살이에요?”

 

“45살이요.”

 

“그럼 지금 이혼하면 남자친구가 하나 필요해요, 필요 없어요?”

 

“아뇨, 필요 없죠.”

 

“에이, 거짓말 하고 있어요.(모두 웃음) 거짓말 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 봐요. 남자친구가 필요하잖아요.”

 

“저는 남편 외에 다른 사람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요.”

 

“아니, 그 남편하고는 방금 이혼을 했으니까요.”

 

“아직까지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지금까지야 남편이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이혼했으니까 이제 남자친구가 필요하잖아요. 지금 남편하고 지내면서 1년 내내 부부 관계를 한 번도 안 했어요?”

 

“아뇨, 그건 아니고요. 부부 관계는 하고 지냈죠.” (질문자 웃음)

 

“바람피운 남자하고 뭣 때문에 해요? (모두 웃음) 그게 남자친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잖아요.”

 

“네. 맞아요.” (모두 웃음)

 

 

“그러면 질문자가 이제 이혼하고 남자를 하나 사귄다고 해봅시다. 45살이라고 했으니까 질문자 또래의 남자를 사귀려면 40살에서 50살 정도는 되겠네요. 아주 연하를 사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대강 평균적으로 생각하면 그 정도일 거예요. 그런데 40살에서 50살 사이의 남자 중에 결혼 안 하고 총각으로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죠.”

 

“그렇죠. 다음으로 40살에서 50살 사이의 남자 중에는 사별을 했거나 이혼을 하고 혼자 사는 남자가 많을까요? 아니면 남자들은 혼자 살기 힘들어해서 금방 결혼을 또 했을까요?”

 

“혼자가 많아요. 남편 주위를 보면 ‘돌싱’들이 거의 90퍼센트예요.” (모두 웃음)

 

“많다고요? 그럼 그 중에서 한 명 잡으면 되겠네요.(모두 박장대소) 이혼한 다음 그런 사람 중 한 명을 잡아서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결혼을 하면 상대에게 아이가 한둘 있다든지 하면 우리 집 아이들이랑 그 집 아이들이랑 함께 키우게 되겠죠. 그러면 앞으로 아이 결혼을 시키거나 할 때 문제가 복잡해져요. 상대가 데려온 아이가 결혼할 때 참석하러 가면 키우기는 내가 키웠지만 친엄마가 따로 있으니 엄마 자리에 누가 앉느냐가 문제되고, 질문자의 아이들도 남편이 이혼하고 어떤 여자하고 결혼했다거나 하면 아이 결혼할 때 부모 자리를 놓고 또 문제가 됩니다. 제가 상담을 많이 해보니까 이혼하고 재혼하는 건 큰 문제가 안 되는데, 아이들 촌수가 굉장히 복잡해져서 문제가 돼요.(모두 웃음)

 

다시 결혼을 하면 이렇게 복잡하니까 결혼은 안 하기로 하되, 이혼을 했으니까 남자 친구를 하나 사귄다고 생각해 봅시다. 남자 친구를 사귄다면 남자 친구 입장에서는 질문자와는 결혼한 게 아니니까 질문자도 만나면서 또 전처든 다른 여자를 만날 수도 있겠죠. 돌싱을 만난다면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할 거 아니에요?”

 

“예.”

 

“그렇다면 내 남자가 가끔 어쩌다가 밖에 가서 다른 여자를 한 번씩 만나는 게 좋을까요? 남의 남자를 내가 가끔 한 번씩 만나는 게 좋을까요? 질문자가 남자가 필요하다면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해요. 내 남자가 가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오는 게 나아요? 늘 다른 여자하고 사는 남의 남자를 가끔 내가 한 번씩 만나는 게 나아요?”

 

“남편이 가끔씩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게 낫죠.” (질문자 웃음)

 

“그래요. 그러니까 오늘 이 자리에서 스님하고 대화하면서 마음으로는 ‘그래, 너와는 이혼이다’ 이렇게 결정을 내버리세요. 이혼을 결정해버린 다음에 ‘이 사람은 남자친구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그러면 남자친구 치고는 집에 자주 오잖아요.” (모두 박장대소)

 

 

“아침에 저 출근할 때 들어와요.” (모두 웃음)

 

“아침에 오면 일찍 오는 편이에요. 법적으로는 이혼을 안 하고 마음으로만 이혼해버리면, 남편이 아니라 남자친구니까 가끔 들어와도 괜찮고, 애들 보기에도 아빠로서 역할을 하니까 또 괜찮아요. 아까 이혼하겠다고 했으니까 5년은 그렇게 마음으로 이혼해놓고 남자 친구로 지내다가, 살아봐서 이 친구가 괜찮거든 계속 친구 하고, 안 괜찮거든 5년 후에 다른 친구 사귀면 될 것 같아요.”

 

“네, 감사합니다.” (모두 박수)

 

“스님 이야기를 잘못 들으면 안 돼요. 제 이야기의 핵심은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입니다. 이런 상황에 처했다고 해서 내가 울 이유가 없어요. 

 

 

이 상황은 그전 상황에 비하면 나쁘지만 또 나쁜 상황에서 보면 이 상황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1,000원 주고 산 주식이 800원 됐다고 이걸 ‘나쁘다’고 하지만 500원까지 떨어진 뒤에 보면 800원도 괜찮은 것과 같아요. 이걸 ‘손절매’라고 해요.(모두 웃음) 손해 보면서 팔 수 있어야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어요. 1,000원 주고 샀으면 무조건 1,200원이나 2,000원 받아야 파는 게 아니라 1,000원 주고 사서 800원에 팔아도 이익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더 떨어지기 전에 800원에 팔 수가 있어요. 이걸 손해라고 생각하면 못 팔아요. 800원에 팔아도 500원에 파는 것보다는 300원이 이익이에요. 500원 손해 볼 걸 200원 손해보고 파는 것이니까요.  

 

지금 질문자의 상황은 그런 상황이에요.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손해를 봤어요. 그런데 그렇다고 이걸 그냥 갖다버리면 500원 짜리가 되지만, 이걸 친구로 만들면 그래도 800원짜리는 되는 거예요. 지금 손해를 조금 보긴 했지만 감정에 치우치면 앞으로 더 큰 손해를 보기 때문에 손해를 조금이라도 적게 보는 방법을 선택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윤리도덕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상황에서도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고 행복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동시에 자녀에 대한 나의 책임도 다 할 수 있는 길이잖아요. 

 

남편이 ‘앞으로는 안 하겠다’고 다짐하는 거는 그래도 좋게 봐주세요. 노골적으로 하겠다며 뻔뻔하게 나오면 이건 남자친구 삼기도 좀 어렵잖아요.(모두 웃음) 말로라도 안 하겠다고 하니까 약속은 일단 해놓아야 해요. 질문자 마음에서야 이제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니까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압박을 계속 가하면서 괴롭혀야 해요.(모두 웃음) 나는 안 괴롭고 상대가 괴롭도록 하는 겁니다. 나는 이제 친구니까 남편이 무슨 짓을 하든 상관이 없잖아요. 그러니 이제부터는 계속 ‘너 바람 피웠지? 거기 갔지?’ 이렇게 자주자주 찔러야 돈이 나오든 뭐가 나와요.(모두 웃음, 박수) 

 

 

특히 여성들은 감정에 치우쳐서 손해 보는 짓을 많이 합니다. 증거를 잡았다고 해서 바로 터뜨려 버리면 안 돼요. 이혼하려면 그렇게 해도 되지만, 그냥 화가 나서 무턱대고 터뜨려 버리면 이혼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어서 내가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그러니 증거를 찾아도 숨겨놓고 끝만 조금씩 보여주면서 우려먹어야 해요. 그렇게 돈이든 뭐든 충분히 우려먹고 난 뒤에 그래도 이혼하고 싶으면 딱 터뜨려야 하는데, 미리 터뜨려 버리면 득이 없어요. 제가 이런 것까지 가르쳐줘야 해요?” (모두 박수)

 

스님의 재치 있는 답변에 청중석은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울먹이던 질문자도 활짝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청중들은 큰 박수로 스님의 답변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스님은 6명의 질문에 대해 더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강연장을 나가는 시민 한 분은  밝고 기분 좋은 얼굴로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며 환한 미소를 보여 주었습니다. 모두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이였습니다. 


법륜 스님의 쉽고 명쾌한 강연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일상 생활 속에서도 꾸준히 수행을 해보고 싶은 분들은 지금 ‘정토불교대학’에 입학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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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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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6.02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그래도 법륜 스님이라 그런지 말 잘하시네

  3. BlogIcon 고미 2016.06.02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앜ㅋㅋㅋ 자식있는 엄마입장에서 고를수 있는 좋은 답안이네요! 웃었지만 저런 상황을 겪는 분들 마음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찡합니다. 모두 힘내시길!

  4. 수요일 2016.06.02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삼아 글 읽다가 정말 우문현답처럼 공감합니다
    말씀속에 지혜가 묻어나고 연륜이 느껴집니다
    스님 건강하시고 좋은 말씀 오래 부탁드립니다

  5. Favicon of http://lmovxad2m.tistory.com BlogIcon 졍여샤 2016.06.02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어떻게 살아야 저런 답변을 해줄 수 있는 걸까요. 긴 글인데도 불구하고 정독하고 갑니다ㅎㅎㅎ

  6. BlogIcon 2016.06.24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는 나무라 열매는 자식입니다. 부모가 싑게 말해서 바람나서 이혼을 하면 자식도 그 상처와 저주를 대물림 받습니다. 법륜스님 진짜 영적인 것을 알까요. 자식을 낳아다면 생명바쳐 지키고 좋은 염매로 가꿔야 합니다. 힘들다고 버리는 것이 가정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혼하면 딋일은 생각 안합니까? 참 어리석은 스님이네요.

    • BlogIcon 뭔소리여 2016.06.24 0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 소리여.. 배우자 바람났는데 그럼 그냥 자식 위해서 참고 살라고? 서양 봐라. 저런 상황에서 이혼 하고 애들은 그 나름대로 얼마든지 잘 산다. 법륜 스님의 답변이 아주 완벽한 답변은 아닐지라도 나름 모든 요소들을 고려한 하나의 해결책인건 맞는데.. 그걸 이렇게 단면적인 차원에서 되도 않는 비난을 가하고 있다니. 그러는 님 자식은 님의 이런 비겁한 온라인 토론 방식에 대해 뭐라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나 보쇼. 글고 나중에 님 자식 배우자가 바람 피우거든 이렇게 알려주세요. 애들 위해서라도 참고 살라고.ㅋㅋ

    • BlogIcon 유쾌상쾌 2016.06.24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을 끝까지 읽으신거 맞아요? 잘 이해를 못 하신듯...

    • BlogIcon 모세모 2016.06.24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할렐ㄹ루야

    • BlogIcon . 2016.06.24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글을 안읽고 싸지른 똥댓글임 ㅋ

  7. BlogIcon 상훈 2016.06.24 0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체유심조 모는것은 내가어떻케 마음 먹냐에 달려잇다는 원효스님의 말씀 다시한번 새겨봅니다 스님 사랑합니다

  8. BlogIcon 고운 2016.06.24 0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말씀입니다.

  9. BlogIcon 박영 2016.06.2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고마운스님~~~

  10. BlogIcon 여자 2016.06.24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별걸 다 가르쳐주십니다.마음자세 처세방법까지..

  11. BlogIcon ㅇㅇ 2016.06.24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괴변론자고만

  12. BlogIcon 2016.06.24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가바람피면그럼상황이어떻게되는건가요

  13. BlogIcon 이 준 규 2016.06.24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바람폈다고 하면..남자가..피었다고..단정짓지?
    박수도..마주쳐야..소리가 나듯..남자여자..함께 바람 피는거지..남자만은 아니지..

  14. BlogIcon 무소유 2016.06.24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로 여기며 살라는 말..혼자 마음만 먹자는 것은 또다른 희생의 방식이다. 눈가리고 아웅이지..한발 더나가자.. 남편에게 그리 대하겠다 선언하고 다른남자도 자유롭게 만날수있다 라고 이야기해야 균형이 맞는다.. 반대의 입장도 마찬가지..

  15. BlogIcon 여행 2016.06.24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법륜 스님의 말씀이 와 닿진않습니다. 남편하고 마음으로 이혼하고 같이 사는게 행복한 건가요? 아이들이 내가 행복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자라는데 그게 과연 행복한 가정이 될까요? 항상 엄마에게만 인내와 내려놓으니 강요 되는걸까요?

    • BlogIcon ㅇㅇ 2016.06.24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손절매라고 표현했잖아요. 스님은 지금 처세 방법이 아닌 마음가짐을 알려주시는 겁니다. 뭔가 딱 해결될 만한 방법이 있다면 당신 나름대로 그것을 실행해도 좋겠죠. 그런데 손해가 날 뿐 딱히 방법이 없으면 손절매라 생각하고 더 손해보지 않는것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겁니다. 거기에서 행복을 찾으라는거에요. 만약 당신이 이혼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할 것 같으면 이혼하면 돼죠. 그런데 스님은 한 가지 조건을 두십니다. 아이들이죠. 죄 없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책임지지않고 '몰라 나도 이혼해서 딴 사람 만날거야' 이건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글에서도 5년은 참으라는 것이죠. 참는 방법은 손절매로 설명하셨구요. 그리고 참는다는게 불행이 아니라는 것을 손절매로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만'이라고 하셨는데 내용에 대한 당사자가 지금 저 질문자인 '45세 여성'밖에 없는데 다른 이에게 무얼 말하겠습니까. 저 질문자를 통해 전달하면 그게 전해지기나 할까요. 결국 처세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법륜스님 말씀은 항상 본인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밖에 없어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씨알도 없는 궤변이라고 생각했으나 사람살기는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에 두서가 없어졌는데, 스님은 엄마에게 인내하라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신거에요.

    • BlogIcon ㅇㅇ 2016.06.24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손절매라고 표현했잖아요. 스님은 지금 처세 방법이 아닌 마음가짐을 알려주시는 겁니다. 뭔가 딱 해결될 만한 방법이 있다면 당신 나름대로 그것을 실행해도 좋겠죠. 그런데 손해가 날 뿐 딱히 방법이 없으면 손절매라 생각하고 더 손해보지 않는것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겁니다. 거기에서 행복을 찾으라는거에요. 만약 당신이 이혼을 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행복할 것 같으면 이혼하면 돼죠. 그런데 스님은 한 가지 조건을 두십니다. 아이들이죠. 죄 없는 아이들의 정서발달을 책임지지않고 '몰라 나도 이혼해서 딴 사람 만날거야' 이건 안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글에서도 5년은 참으라는 것이죠. 참는 방법은 손절매로 설명하셨구요. 그리고 참는다는게 불행이 아니라는 것을 손절매로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만'이라고 하셨는데 내용에 대한 당사자가 지금 저 질문자인 '45세 여성'밖에 없는데 다른 이에게 무얼 말하겠습니까. 저 질문자를 통해 전달하면 그게 전해지기나 할까요. 결국 처세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법륜스님 말씀은 항상 본인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밖에 없어요. 저도 그래서 처음엔 씨알도 없는 궤변이라고 생각했으나 사람살기는 마음에 달려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에 두서가 없어졌는데, 스님은 엄마에게 인내하라는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신거에요.

    • BlogIcon 2016.06.24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ㅇ 님 위로 받을때 내가 겪은 상황 겪어보지도 못한 사람이 어림짐작하는 설법에 수긍하고 싶으십니까? 세상엔 현자가 많습니다 다 옳고 좋은말을 하지요 때론 길을 보여주는 현명한 말이구요 가난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를 이해 합니다 부자는 가난한 사람이 갖는 심정을 추측만 할뿐이지요

  16. BlogIcon 누가 매국노일까? 2016.06.24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일 뉴라이트 법륜 스님 글이네 ㅋㅋ

  17. BlogIcon Jack 2016.06.24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탓하지 않고 내 탓, 내 생각탓으로 돌리면 나만 바꾸면 문제해결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불교의 수행법. 원래 무상무아니까.. 그런데... 육아문제, 가정유지를 너무 여성위주로 강조함은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보면 좀 그렇지

  18. 2016.06.26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BlogIcon 로빈 2016.06.28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해자. 피해자.
    누가 가해자이고 누가 피해자일까요?
    스님의 말씀은 스님이 받지 못한 상처를 마치 스님이 말씀하시는것이 정답인것처럼 말씀을 하시는것 같네요. 스님이 그분들의 상처를 보살필줄 안다면 스님께서는 지금과 같은 농담따먹기 식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 분들의 상처. 스님이 말씀하시는 조크로 넘지 못할정도의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누구나 이야기 할 수 있는. 누구나 격려할수 있는 그런 말씀. 실망입니다.
    상처를 가지고 있는 분들께 잠시 웃음으로 그분들이 상처가 치유된다면. 정말 스님의 중간중간 대중의 웃을을 이끄는 그런... 어찌되었든 스님께 고민을 이야기 하신 그분들께 스님의 말씀은 99.9% 진실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힘들어하는건 항상 0.01% 의 상처와 괴로움과 외로움입니다. 항상 스님의 말씀 경청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자들. 그 자리에서는 다 같이 웃음으러 넘길수 있는. 그 시간이 흐르면 그분들의 상처는 완전히 지워지진 않습니다. 스님께서 그 자리에선 모두 있는곳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스님의 말씀과 현실은 괴리감이 있습니다. 저도 상처받고 힘들고 괴로워하는 사람으로서. 스님의 말씀. 이번은 도움이 되지 않아 죄송합니다.

    • 용감한영혼 2016.08.27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법륜스님 말씀 좋아하는 사람으로...법륜스님이 상처까지 치유해주실 정도로 따듯한 말씀 해주시는 분은 아닌걸로 아는데요?? 질문하시는 분 상황에 맞게 질문자 본인 스스로가 어떻하면 마음이 편할수 있는지를 알려주시는 것이 법륜스님입니다.
      댓글쓰신 분도 마음수양이 더 필요하신거 같습니다. 상처는 자기 자신이 받는 것이지, 남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 용감한영혼 2016.08.27 1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현실적인 얘기를 원하시면 변호사나 의사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법륜스님 말씀은 말은 쉽지만 행하기 어려운 말씀이 훨씬 많습니다. 바람핀 사람이랑 5년 더 살라니...끔찍하겠지만...스님 말씀대로 행할수 있다면 정말 그 분은 5년동안 수행하고 고행하여 남들보다는 단단한 마음을 가질수 있을꺼라 생각드네요...그걸 못 알아차리시면 그냥 현실적인 사람으로 사시면 됩니다!!

  20. 대해 2016.08.08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집이라고 다 맛있던가요?
    먹고나서 괜찮으면 맛집이고 맛없으면 안가면 됩니다 근데 문제는 그음식이 나한테 안맞는거지 그음식의 문제는 아니란겁니다 싫으면 다른음식 먹으러가면 됩니다

  21. 이해안됨 2016.08.27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난 저 스님말을 듣고 어떤 도움을 받은건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정말 어이가 없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