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100회 특집 + 두부 짜장면 + 법륜스님 즉문즉설
100회 특집을 보면서
연예인의 고뇌도 우리네 인간사 고뇌와 같음을 알게되었습니다
두부짜장면을 선보인 소유진 남편 백종원 사장 두부짜장면
아, 이거 정말 짜장면의 향기가 절로~ 느껴졌습니다~
고창석은 CF찍듯 폭풍흡입을 (ㅠㅠ)
고창석의 표정만 봐도 므흣므흐 합니다
잠시 감상하시죠~~~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먹는 즐거움과 함께~~~
출연진들의 고민을 서슴없이 명쾌하게 답변해주시는
법륜스님 즉문즉설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아주 순간 스치듯 지나간 장면이죠~)
처음 만나서 잘모르는 홍석천을 주위 MC들이 소개하자
법륜스님은 홍석천의 손을 꼭 잡으며
"개인이 태어난 취향이니 자연스러운 것"이라
말씀 하실 때 제 코끝이 찡해져 왔어요.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법륜스님의 따뜻한 말을 건네 받은 홍석천은
"자연스럽다는 말은 내겐 큰 의미다"고 입을 연 뒤
"난 항상 '이상하다' '거슬린다' '자연스럽지 않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이렇게 말해주시니 내겐 큰 의미다" 라고 말했죠.
저는 이 대목에서 법륜스님의 따뜻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모두가 반대편에 서 있더라도 한 사람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 준다면
그것 역시 큰 위로와 힐링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다른 어떤 장면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였습니다.
(뭔지 모를 감동이 계속 ㅅㅅ)
이어서 먹방의 진수
(그 야밤에 짜장면을 볶아 댈줄이야 @.@
저는 요즘 1일 1식으로 음식을 줄이고 있는데
내일은 낮에 꼭 짜장면이라도 ~~
안되면 짜파게튀라도 끌여 먹어야 겠다 다짐을 ^^;;;;)
윤도현이 생방송때문에 자리에 뜨기 전에 법륜스님에게
본인의 고민을 묻습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윤도현은 사실 지금 앨범을 내고 제일 열심히 활동 중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 기운빠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저 같아도 좀 기운이 빠질 것 같았어요 ㅠㅠ)
법륜스님은 "열심히 하는 것과 결과가 좋은 것은 비례하지 않다.
원인과 결과가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거도 아니다"라고
명쾌하게 말씀하셨죠~
"지금 적금을 붓는다 생각하고
목돈은 좀 있다가 타라"며
정리의 끝을 보여줍니다~
법륜스님의 말을 들은 윤도현은
"이번 앨범도 10년 홍보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이번 영화 최선을 다했지만.
영화도 그렇지만 나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약간 자책성 발언을 했었죠.
윤도현에게 한 답변을 이경규도 공감을 합니다.
정말 와 닿는다"구요.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바로 그것이 매력이죠~
.공.감.
타인의 질문일 뿐인데 그 질문의 답변을 통해
나의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다는 것.
그리고 생각의 반전.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밖으로 향해 있던 시선을 안으로 돌려주는 것.
한여름밤의 어떤 서스펜스보다
이런 생각의 반전이 더 깊이있게 다가온
힐링캠프 100회 특집 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더욱 기대되는 100회 특집~~~
힐링캠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이 완전 기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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