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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에게희망을

삼보일배에 나서며, 청년자립과 정의를 염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당' 창당과정과 그 스토리를 현장에서 취재하여 여러분께 전달해 왔던 희망플래너입니다. 4월11일가지 이제 꼬박 3일 남았습니다. 마지막 3일을 앞두고 가슴 뜨거운 진정성을 전하려 마지막 노정을 떠납니다.

청년당의 비례대표후보 2번 오태양 후보는 마지막 3일간 3보1배를 하며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교육부, 검찰청, 경찰청, 방송사, 전경련과 삼성의 심장부를 향해 청년당 청년후보의 심장으로 이렇게 간절하게 말할 예정입니다.

"당신들의 진정한 주인,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섬기고 일합시다!

 청년당에게 국민에게 봉사하고 나라를 바로세울 기회를 주십시오!"

청년당지난 3월13일 창당한 청년당. 4.11총선에서 2% 정당득표를 얻지 못하면 해산되게 된다.

청년당 오태양4.11총선 3일을 앞두고 삼보일배에 돌입하는 청년당 오태양 비례후보(오른쪽에서 두번째)

청년당의 씨앗이 뿌려져 창당의 꽃을 맺었지만, 이 꽃이 다시 사그라들지 말지는 국민여러분들의 관심에 달려있습니다.

3일간 삼보일배에 돌입하는 오태양 후보가 국민에게 전하는 편지 전문입니다.


청년자립,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며
삼보일배에 나섭니다.
 
꼬박 100일
청년당의 씨앗이 뿌려져 창당의 꽃을 맺고 이제 총선까지 3일이 남았습니다
 
100일 간의 여정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100일 동안 매일 새로운 꽃잎을 피고 지우는 나라꽃 무궁화처럼 청년당의 이름으로 걸어왔던 지난 100일은 매일같이 새로운 꿈들이 피고 지는 설레이는 나날들이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제 첫 관문, 4월 총선을 3일을 앞두고 습관처럼 첫 마음을 떠올려봅니다. 세계 최고의 청년 자살율, 공부하고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청춘들, 끝간데없이 벌어지는 양극화, 벼랑 끝을 향해 달리는 지속불가능한 성장, 그리고 지구촌 최후의 분단국이라는 현실 위에서 청년당은 ‘누구나 마음껏 일하고 사랑하고 꿈꾸는 나라’를 상상했습니다. 정치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치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확신했기에 청년정신의 기치를 세우고 그들만의 리그였던 정치판에 청년의 이름을 걸고 뛰어들었습니다.

초짜 정치인이니만큼 ‘잘할 자신’보다는 ‘똑바로 할 자신’은 분명한 이유였습니다. 청년의 눈높이에서 맞닥뜨려본 현실정치가 만만치는 않았지만 두려울 것은 없었습니다. 선거가 진행될수록 이기기 위한 선거 전략만이 난무하고 진짜 주인, 국민과 청년의 존재는 점점 더 희미해져갑니다. 그것이 ‘현실정치’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더라도, 국민을 눈속임하고 말을 바꾸고 서로 욕하고 무시하는 정치관행으로는 더 이상 안됩니다.
 
작은 정당으로서 거대 정당과 당당히 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7명의 청년후보를 선출했고, 유세차는 없지만 발품을 팔며 고개숙였고, 우리 손으로 직접 현수막을 달았고, 10원짜리지만 정성스레 공보물을 집에 보냈고, 작은 언론이더라도 성심껏 인터뷰했고, 전국의 대학을 봉고차로 순회하며 시민과 청년들을 만났으며, 함께 춤추고 노래부르며 신나고 즐거운 선거축제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정당 청년당은 거대한 선거판에선 여전히 작고 부족하고 숨이 턱밑에 차오릅니다. 국민들 앞에 떳떳하게 나섰던 마지막 3일을 마음을 다해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젊은 정치인으로서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잃지 않도록 스스로 돌아보며 나아가야겠습니다
 
국민과 청년의 삶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판에서 국민의 마음을 드러내야 하겠습니다
 
청년문제 해결, 양극화해소, 정치개혁이 이루어져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만이 우리 모두가 살길임을 온몸으로 외쳐야겠습니다
 
그래서 삼보일배로,
온몸과 온마음을 다해 국민 앞에 나서보고자 합니다
 
혹여라도 제가 짊어진 등짐을 보신다면 이것이 이 시대 청년들의 아픔과 고뇌의 무게임을 한번만 더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청년들이 부당하게 짊어진 가혹한 삶의 몫을 우리 사회가 조금 나누어 가지고, 국가가 좀더 책임있게 나누어 가지고, 정치인이 좀더 진정성있게 나누어가지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3일간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교육부, 검찰청, 경찰청, 방송사, 전경련과 삼성의 심장부를 향해 청년당 청년후보의 심장으로 똑똑히 말하겠습니다
 
"당신들의 진정한 주인,
국민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섬기고 일합시다!"
 
그리고 기도하겠습니다
 
"청년당에게 국민에게 봉사하고 나라를 바로세울 기회를 주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후회없이 떳떳한 선거를 치루겠습니다
부디 청년당의 청년정신을 응원해 주시고,
뜻에 공감하신다면 함께 걸어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2012. 4. 8
4.11 총선 삼보일배 유세를 시작하는
청년당 바람의선본
비례후보 오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