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리스마스 이브에 명동에서는 "굶주리는 아이의 엄마가 되어주세요" 라는 주제로 빈곤퇴치 거리모금 캠페인이 펼쳐졌습니다. 드라마 빠담빠담에서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는 배우 한지민을 비롯하여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이재우, 김민경, 그리고 서효림, 배종옥, 노희경 작가까지 함께 참여하여 훈훈한 열기를 더했습니다.

영하10도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손발이 꽁꽁 얼었지만, 굶주리는 아이의 엄마가 되어주기 위해 참여한 연예인들은 맨손으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모금된 돈은 국제구호단체 JTS를 통해 인도의 불가촉천민마을 어린이들과 필리핀 민다나오에 홍수 재해를 입은 주민들, 영양실조에 걸린 북한의 53개지역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연인들과 데이트 하기에 정말 좋은 날이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명동거리를 지나가는 많은 커플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저는 주로 배우 함지민씨와 서효림씨를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피부가 환상적이더군요. 지나가던 시민들은 두 배우의 미모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훈훈했던 빈곤퇴치 거리모금 현장을 아이폰 동영상에 담아 봤습니다. 화면이 많이 흔들려도 양해해 주세요. 그래도 소중한 직찍 이니까요.^^



한지민씨는 벌써 7년째 이와같은 거리모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회성 행사 참여와 사진 촬영 정도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하는 활동들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7년동안이나 쉬지 않고 꾸준히 해온다는 사실은 정말 쉽지 않죠.

명동에서 본 한지민은 정말 열정적이었습니다. 굶주리는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지구끝까지 달려가겠단 그런 느낌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시민들이 사진만 찍고 모금에는 동참해주지 않는 일이 계속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장갑을 벗고 모금해 주는 사람에게는 악수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도 나도 모금통에 돈을 넣었습니다. 이것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지민이 명동에서 손을 벌린 까닭입니다.^^

저는 장갑을 끼고도 손이 얼어서 감각이 없어졌는데, 1시간이 넘게 맨손으로 모금을 하고 다녔을 한지민씨의 손이 정말 걱정되었습니다.

또 쉬지 않고 시민들에게 외쳤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세요.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생각해 주세요."

 목이 쉬지는 않았을까도 염려되었는데요. 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힘듦도 나를 막을 순 없어 그런 포스였습니다.^^ 



서효림씨도 정말 적극적이었습니다. 한지민씨와 인기에 있어서 비교가 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되었지만,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모금통을 머리 위에 번쩍 들면서 외쳤습니다.

"천원이면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일주일 동안 살릴 수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많은 인파가 몰린 명동 거리, 서효림씨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계단 위에 올라가서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노희경 작가도 명동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작은 사랑의 나눔을 호소했는데요. 한지민, 서효림에 비해 너무 사람이 드물더군요. 노희경 작가 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작가분인데 그렇더군요.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기차게 한 사람 한 사람 만나며 "굶주리는 아이들 도와주세요" 라고 외쳤습니다. 노희경 작가가 인터뷰에서 자주 하는 말이 있죠. "드라마와 내 삶이 결코 다르지 않게 살고 싶다" 고 말이죠.


열심히 빈곤퇴치 캠페인에 임하는 노희경 작가의 뒷모습을 보며 정말 드라마와 삶이 다르지 않으려 노력하는 분이란 걸 찐하게 느꼈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늘 '사랑'을 이야기해 온 노희경 작가는 현실의 삶에서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참가한 모든 연예인들의 훈훈한 마음이 모여 명동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 분들의 따뜻한 선행으로 말미암아 '감기 바이러스'가 아닌 '나눔 바이러스'가 전국방방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추운 날씨 따뜻한 마음 나눠 준 이들의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들의 따뜻한 온기로 더이상 굶주림이 어린이가 없는 세상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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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ope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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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lovemytree.tistory.com BlogIcon 걸어서 하늘까지 2011.12.25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우배들과 작가님들 고생 많이 하셨네요^^

    희망플래너님,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1.12.25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만나기까지...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3. 지민사랑 2012.01.02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그 어떤 연옌들이 저렇게 추운 날씨에 좋은일 하러 다닐까요~~ 그것도 한결같이 말이죠~~~

    마음으로 지민님 항상 응원하고 좋은글 올려주신 플래너님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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